이재명 ‘철 없다’ 동조한 홍남기에 진성준 “참으로 경솔”

입력 2020.09.01 (10:21) 수정 2020.09.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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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론에 대해 '철이 없다'고 한 통합당 의원의 발언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동의한 것을 두고, 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참으로 경솔한 답변"이라며 홍 부총리를 향해 "언행에 신중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진 의원은 오늘 (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같은 내용을 언급하며 "홍남기 부총리는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분이니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하는 소신이 있을 법도 하다. 그렇다면 자신의 논거를 들어 입장을 밝힐 일이지, 분별없는 비난에 동조할 일이겠습니까"라고 썼습니다.

앞서 어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통합당 임이자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재난지원금 30만 원씩 100번 지급해도 선진국 평균 국가부채 비율보다 낮다'는 발언은 아주 철없는 얘기죠"라고 묻자, 홍 부총리는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자칫 잘못하면 국민들에게 오해의 소지를 줄 수 있는 발언"이라고 답했습니다.

진 의원은 "저는 기왕에 2차 재난지원금을 중하위 소득계층에 지급하면 좋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고,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다"면서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 국민 지급론을 근거 없이 비난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정책적 이견은 합리적으로 토론하고 설득할 사안이다. 뜻이 다르다고 비난을 앞세우는 태도는 바람직하지도 않거니와 국민을 설득할 수도 없다"며 "언행에 신중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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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철 없다’ 동조한 홍남기에 진성준 “참으로 경솔”
    • 입력 2020-09-01 10:21:17
    • 수정2020-09-01 10:43:53
    정치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론에 대해 '철이 없다'고 한 통합당 의원의 발언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동의한 것을 두고, 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참으로 경솔한 답변"이라며 홍 부총리를 향해 "언행에 신중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진 의원은 오늘 (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같은 내용을 언급하며 "홍남기 부총리는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분이니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하는 소신이 있을 법도 하다. 그렇다면 자신의 논거를 들어 입장을 밝힐 일이지, 분별없는 비난에 동조할 일이겠습니까"라고 썼습니다.

앞서 어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통합당 임이자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재난지원금 30만 원씩 100번 지급해도 선진국 평균 국가부채 비율보다 낮다'는 발언은 아주 철없는 얘기죠"라고 묻자, 홍 부총리는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자칫 잘못하면 국민들에게 오해의 소지를 줄 수 있는 발언"이라고 답했습니다.

진 의원은 "저는 기왕에 2차 재난지원금을 중하위 소득계층에 지급하면 좋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고,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다"면서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 국민 지급론을 근거 없이 비난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정책적 이견은 합리적으로 토론하고 설득할 사안이다. 뜻이 다르다고 비난을 앞세우는 태도는 바람직하지도 않거니와 국민을 설득할 수도 없다"며 "언행에 신중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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