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데시비르’ 공급 정상화…연령 제약 없이 투약중”

입력 2020.09.01 (16:21) 수정 2020.09.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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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부족으로 공급에 차질을 빚었던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와 관련해 방역 당국이 공급 문제가 해결돼 현재 연령 제한 없이 투약 기준에 따라 투약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어제(31일)부터 렘데시비르 공급 관련 모든 문제가 해결돼 공급이 정상화됐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 22일 공급자 측 사정으로 렘디시비르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70세 이상 환자에게 우선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렘데시비르의 경우 현재 36개 병원에 155명의 환자에게 공급이 완료된 상황이라며, 향후에도 치료약 부분과 관련해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혈장치료제와 관련해서는 총 1,696명의 완치자가 참여의사를 밝혔고 실제 혈장공여가 완료된 사례는 1,274명입니다.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와 면역글로블린을 농축한 뒤 제제화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혈액이 필요합니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도 완치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비해 방역 당국으로서 접종의 우선순위 등 접종과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작업에도 이미 착수해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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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렘데시비르’ 공급 정상화…연령 제약 없이 투약중”
    • 입력 2020-09-01 16:21:41
    • 수정2020-09-01 16:25:00
    사회
물량 부족으로 공급에 차질을 빚었던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와 관련해 방역 당국이 공급 문제가 해결돼 현재 연령 제한 없이 투약 기준에 따라 투약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어제(31일)부터 렘데시비르 공급 관련 모든 문제가 해결돼 공급이 정상화됐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 22일 공급자 측 사정으로 렘디시비르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70세 이상 환자에게 우선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렘데시비르의 경우 현재 36개 병원에 155명의 환자에게 공급이 완료된 상황이라며, 향후에도 치료약 부분과 관련해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혈장치료제와 관련해서는 총 1,696명의 완치자가 참여의사를 밝혔고 실제 혈장공여가 완료된 사례는 1,274명입니다.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와 면역글로블린을 농축한 뒤 제제화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혈액이 필요합니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도 완치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비해 방역 당국으로서 접종의 우선순위 등 접종과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작업에도 이미 착수해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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