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영동 용담댐 방류 피해조사·제천 재난지원금 지급

입력 2020.09.01 (22:07) 수정 2020.09.0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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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섭니다.

용담댐 방류로 수해를 입은 영동지역 주민들이 피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제천시가 주민들에게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조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북 용담댐 방류로 수해를 입은 영동의 주민들이 소송 준비를 위한 피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용담댐 방류 피해 주민대책위원회는 영동군 양산면과 양강면, 심천면, 3곳의 주택, 농작물 등 침수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책위는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한국수자원공사 등을 상대로 보상을 요구하고 소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제천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1인당 1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지급 대상은 오늘 기준으로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주소를 둔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등 13만여 명입니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세대주 또는 위임받은 가족이 세대주 신분증과 위임장을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민은수/제천시 사회복지과 주무관 : "집중 신청 기간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데 9월 24일부터 9월 29일, 근무 시간은 9시부터 19시로 토·일요일 포함해서 5일제로 운영될 거예요."]

옥천군이 수해를 입은 지역의 지적 측량 수수료를 감면합니다.

옥천군은 주거용 건물이 파손됐거나 유실돼 주택을 다시 짓는 데 필요한 측량은 수수료를 모두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토지 경계나 시설물 확인을 위한 측량 수수료도 50% 감면합니다.

토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피해 사실 확인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영상편집:조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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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오늘] 영동 용담댐 방류 피해조사·제천 재난지원금 지급
    • 입력 2020-09-01 22:07:06
    • 수정2020-09-01 22:07:38
    뉴스9(청주)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섭니다. 용담댐 방류로 수해를 입은 영동지역 주민들이 피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제천시가 주민들에게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조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북 용담댐 방류로 수해를 입은 영동의 주민들이 소송 준비를 위한 피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용담댐 방류 피해 주민대책위원회는 영동군 양산면과 양강면, 심천면, 3곳의 주택, 농작물 등 침수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책위는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한국수자원공사 등을 상대로 보상을 요구하고 소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제천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1인당 1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지급 대상은 오늘 기준으로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주소를 둔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등 13만여 명입니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세대주 또는 위임받은 가족이 세대주 신분증과 위임장을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민은수/제천시 사회복지과 주무관 : "집중 신청 기간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데 9월 24일부터 9월 29일, 근무 시간은 9시부터 19시로 토·일요일 포함해서 5일제로 운영될 거예요."] 옥천군이 수해를 입은 지역의 지적 측량 수수료를 감면합니다. 옥천군은 주거용 건물이 파손됐거나 유실돼 주택을 다시 짓는 데 필요한 측량은 수수료를 모두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토지 경계나 시설물 확인을 위한 측량 수수료도 50% 감면합니다. 토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피해 사실 확인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영상편집:조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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