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속 집단 휴진 현장에 ‘군의관 20여 명 파견’

입력 2020.09.02 (06:21) 수정 2020.09.0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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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공의 집단 휴진 사태 속에 코로나19 확산세도 꺾이지 않으면서 의료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국방부가 20여 명의 군의관을 이르면 내일부터 수도권 민간 병원에 우선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던 지난 2월, 군의관과 간호장교 등 군 의료인력이 대구 민간의료시설에 투입됐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하는 가운데 전공의 집단 휴진까지 이어지자 보건 당국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전공의 진료거부로 인해서 지금 중환자 병상을 운영하는 인력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그런 상황들입니다."]

국방부는 최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요청을 받고 군의관을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여 명의 군의관이 이르면 내일부터 서울과 인천 지역 민간 병원에 투입됩니다.

파견 군의관들은 코로나19 환자 진료에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집단 휴진 경과와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파견 규모와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환자 진료용 병상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어제부터 경기도 성남의 국군수도병원 음압 병상도 8개가 민간인 중증환자용으로 전환됐습니다.

국군 대전병원과 대구병원도 민간인 코로나19 환자 치료 투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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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사태 속 집단 휴진 현장에 ‘군의관 20여 명 파견’
    • 입력 2020-09-02 06:22:03
    • 수정2020-09-02 15: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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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공의 집단 휴진 사태 속에 코로나19 확산세도 꺾이지 않으면서 의료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국방부가 20여 명의 군의관을 이르면 내일부터 수도권 민간 병원에 우선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던 지난 2월, 군의관과 간호장교 등 군 의료인력이 대구 민간의료시설에 투입됐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하는 가운데 전공의 집단 휴진까지 이어지자 보건 당국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전공의 진료거부로 인해서 지금 중환자 병상을 운영하는 인력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그런 상황들입니다."]

국방부는 최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요청을 받고 군의관을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여 명의 군의관이 이르면 내일부터 서울과 인천 지역 민간 병원에 투입됩니다.

파견 군의관들은 코로나19 환자 진료에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집단 휴진 경과와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파견 규모와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환자 진료용 병상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어제부터 경기도 성남의 국군수도병원 음압 병상도 8개가 민간인 중증환자용으로 전환됐습니다.

국군 대전병원과 대구병원도 민간인 코로나19 환자 치료 투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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