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뉴스] 정치공방으로 번진 대통령 SNS글…BTS, 주식부호 되나

화제의 뉴스 키워드 보겠습니다.

빅 데이터 뉴스, 빅뉴습니다.

오늘자 7천여 건의 기사에 가장 많이 등장한 키워드들 보고 계신데요.

의사 대 간호사 편가르기 논란을 낳은 '문재인' 대통령의 SNS 글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진심으로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싶었는데, 편가르기식 보도가 나오니 안타깝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정치부터 분야별 키워드 볼텐데요.

대통령 SNS 글을 둘러싼 논란, 청와대 해명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요.

야당도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은 하나다, 내편 네편이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대통령이 말은 통합을 외치면서 왜 행동은 국민을 분열시키는 쪽으로 가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러자 더불어민주당의 '정청래' 의원과 '고민정' 의원 등이 대통령 엄호에 나섰는데요.

정 의원은 "간호사들의 노고를 위로한 대통령에게 시비거는 사람들이 있다, 생각이 삐뚤어진 분들"이라며 불만을 표시했고요.

고 의원은 편 가르기 논란에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하며 놀랐다.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극단으로 치닫게 됐을까"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리고, 키워드는 '통합당'으로 올라왔습니다만, 바뀌었죠.

'국민의힘' 30대 여성 당직자가 오늘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서 당의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는 뉴스도 화제였습니다.

다음은 경제뉴스 키워든데요.

'기획재정부' 연관뉴스 보겠습니다.

기획재정부와 민주당이 2차 재난지원금을 전국민 지급 대신 맞춤형으로 지원하기로 확정하고, 4차 추경안 규모를 8조에서 10조원 정도로 가닥을 잡았다는 소식이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아시아나 항공' 매각과 관련해, HDC 현대산업개발이 채권단의 지원 제안에도 "재실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결국 인수 협상이 사실상 결렬 수순을 밟게 됐다는 소식도 경제면 주요 뉴스였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도 눈에 띄는데요.

방시혁 대표가 주식 상장을 앞두고 방탄소년단 맴버 1인당 92억여 원 상당의 주식을 증여해주기로 했는데 상장 뒤 그 가치가 수백억 원 대로 뛰어오를 수 있다는 보도가 화제가 됐습니다.

다음은 국제뉴습니다.

'미국'이 한달만에 또 대륙간탄도미사일 미니트맨3를 시험발사했는데요.

언론들은 최근 중국과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돼온 상황에서 미국이 핵 억지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는 분석 등을 내놨습니다.

끝으로 사회뉴스 키워드 중에는 '전교조'가 정부로부터 법외노조 통보를 받은지 7년만에 정부의 처분이 무효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오면서 화제 키워드로 올라왔습니다.

오늘 빅뉴스는 여기까지고요.

전교조는 오늘 대법원 판결로 합법적인 노조 지위를 다시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

자세한 판결 내용을 백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