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아내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남성, 8살 딸 신고로 체포

입력 2020.09.07 (13:31) 수정 2020.09.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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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2살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새벽 0시 30분쯤 부천시 오정동 자택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아내 40살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뒤 자신도 자해를 시도하다가 8살 딸 C양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C양은 부모의 다툼 소리를 듣고 안방 문을 열었다가 B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B씨와 다툰 이유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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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07 13:31:20
    • 수정2020-09-07 13:34:16
    사회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2살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새벽 0시 30분쯤 부천시 오정동 자택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아내 40살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뒤 자신도 자해를 시도하다가 8살 딸 C양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C양은 부모의 다툼 소리를 듣고 안방 문을 열었다가 B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B씨와 다툰 이유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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