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픽쓰리] ‘K-뉴딜지수’ 첫 선, BBIG는 무엇?

입력 2020.09.07 (16:00) 수정 2020.09.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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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전도 멈춰 세운 태풍

태풍 하이선이 오늘(7일) 오후 1시 반쯤 강원도 강릉 북쪽에서 동해상으로 진출했습니다.

태풍 하이선, 역시 강풍의 피해가 컸습니다. 경주 월성 원자력 발전소 2, 3호기를 멈춰 세울 정도였습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신고리 1, 2호기와 고리 3, 4호기가 잇따라 자동 정지됐죠.

그때나 지금이나 방사선 누출은 없었다는 게 한수원 측 설명이지만, 잇따른 태풍 피해에 불안감이 여전합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올해 강한 태풍들이 한반도에 큰 영향을 주면서 아직 발생하지도 않은 11호 태풍 노을에도 벌써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아직 11호 태풍에 대한 정보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앞서 "기상 이변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10월 말까지 1~2개의 태풍이 더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 'K-뉴딜지수' 첫선, BBIG는 무엇?

한국판 뉴딜 사업 흥행을 위한 뉴딜 지수가 오늘(7일) 첫선을 보였습니다.

한국거래소 KRX가 정부의 뉴딜 사업과 관련된 대표 종목군으로 구성된 'K-뉴딜지수'를 내놓은 것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BBIG K 뉴딜지수입니다.

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BBIG 업종을 기반으로 시가 총액 상위 3곳, 총 12개 종목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 네 개 부문별, 그러니까 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도 별도의 지수를 내놨는데요. 관련 산업군 내 시총 상위 10개 종목이 각각 편입됐습니다.

K-뉴딜 지수는 그래서 총 5가지 지수로 구성이 됐습니다.

앞서 정부가 공개한 한국 뉴딜 펀드 실제 출시는 내년이기 때문에, 뉴딜 지수는 그때까지 펀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거래소는 K 뉴딜 지수에 연동한 상장지수펀드, ETF도 다음 달 상장할 계획입니다.

정부가 고른 업종, 장세를 주도할 수 있을까요? KBS2TV <통합뉴스룸 ET>에서 시장 반응과 전망 좀 더 깊이 따져보겠습니다.

■ 불 꺼진 점포들 "매출 90% 이상 급감"

요즘 길거리 지나다 보면 안타까운 풍경을 자주 마주합니다. 음식점이며 옷가게며 영세 점포들 대부분이 문을 닫으며 불이 꺼져 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도·소매업과 외식업, 개인 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는 전국 소상공인 3천 41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결과, 상인 절반 이상이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매출이 90% 이상 줄었다고 달했습니다.

월간 피해액은 '오백만 원에서 천만 원'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매출은 끊겨도 임대료는 계속 내야 하는 상황. 응답자 절반은 "유지하고 있으나, 폐업을 고려할 것 같다"며 위기감을 토로했습니다.

* 이 내용은 오늘 오후 5시 50분 KBS2TV <통합뉴스룸 ET>에서 더 생생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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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07 16:00:05
    • 수정2020-09-07 16:13:59
    취재K
■ 원전도 멈춰 세운 태풍

태풍 하이선이 오늘(7일) 오후 1시 반쯤 강원도 강릉 북쪽에서 동해상으로 진출했습니다.

태풍 하이선, 역시 강풍의 피해가 컸습니다. 경주 월성 원자력 발전소 2, 3호기를 멈춰 세울 정도였습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신고리 1, 2호기와 고리 3, 4호기가 잇따라 자동 정지됐죠.

그때나 지금이나 방사선 누출은 없었다는 게 한수원 측 설명이지만, 잇따른 태풍 피해에 불안감이 여전합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올해 강한 태풍들이 한반도에 큰 영향을 주면서 아직 발생하지도 않은 11호 태풍 노을에도 벌써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아직 11호 태풍에 대한 정보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앞서 "기상 이변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10월 말까지 1~2개의 태풍이 더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 'K-뉴딜지수' 첫선, BBIG는 무엇?

한국판 뉴딜 사업 흥행을 위한 뉴딜 지수가 오늘(7일) 첫선을 보였습니다.

한국거래소 KRX가 정부의 뉴딜 사업과 관련된 대표 종목군으로 구성된 'K-뉴딜지수'를 내놓은 것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BBIG K 뉴딜지수입니다.

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BBIG 업종을 기반으로 시가 총액 상위 3곳, 총 12개 종목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 네 개 부문별, 그러니까 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도 별도의 지수를 내놨는데요. 관련 산업군 내 시총 상위 10개 종목이 각각 편입됐습니다.

K-뉴딜 지수는 그래서 총 5가지 지수로 구성이 됐습니다.

앞서 정부가 공개한 한국 뉴딜 펀드 실제 출시는 내년이기 때문에, 뉴딜 지수는 그때까지 펀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거래소는 K 뉴딜 지수에 연동한 상장지수펀드, ETF도 다음 달 상장할 계획입니다.

정부가 고른 업종, 장세를 주도할 수 있을까요? KBS2TV <통합뉴스룸 ET>에서 시장 반응과 전망 좀 더 깊이 따져보겠습니다.

■ 불 꺼진 점포들 "매출 90% 이상 급감"

요즘 길거리 지나다 보면 안타까운 풍경을 자주 마주합니다. 음식점이며 옷가게며 영세 점포들 대부분이 문을 닫으며 불이 꺼져 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도·소매업과 외식업, 개인 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는 전국 소상공인 3천 41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결과, 상인 절반 이상이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매출이 90% 이상 줄었다고 달했습니다.

월간 피해액은 '오백만 원에서 천만 원'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매출은 끊겨도 임대료는 계속 내야 하는 상황. 응답자 절반은 "유지하고 있으나, 폐업을 고려할 것 같다"며 위기감을 토로했습니다.

* 이 내용은 오늘 오후 5시 50분 KBS2TV <통합뉴스룸 ET>에서 더 생생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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