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유아 “오마이걸처럼 솔로도 ‘계단식 성장’할게요”

입력 2020.09.07 (17:35) 수정 2020.09.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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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이 그랬던 것처럼 솔로 유아도 계단식으로 성장하겠습니다."

7일 미니 1집 '본 보야지'(Bon Voyage)를 발매하는 걸그룹 오마이걸 유아는 이날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2015년 데뷔 이후 약 5년 만에 내놓는 첫 번째 솔로 앨범이다.

유아는 "혼자서 열정을 쏟아부은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을 천천히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때는 빠르게, 남들보다 높게 올라가는 것만이 좋은 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멤버들과 5∼6년을 서로 믿고 나아가다 보니 '계단식 성장'을 했다는 말을 듣게 됐죠. 앞으로 보여줄 게 더 많다는 뜻 같아서 참 뿌듯해요."

오마이걸은 '비밀정원', '다섯 번째 계절', '불꽃놀이' 등 소녀 감성을 담은 노래로 꾸준히 팬덤을 넓혔다. 그러다 지난해 엠넷 예능프로그램 '퀸덤' 출연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제대로 탔다.

지난 4월 발표한 미니 7집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는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었고, 수록곡인 '돌핀'은 최근까지도 서머송으로 사랑받았다.

차근차근 성적을 올리며 1위까지 거머쥔 오마이걸에게는 '계단식 성장형 그룹'이라는 수식어가 생겼다.

그러나 유아는 오마이걸의 성공 직후에 솔로 앨범을 내는 것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조바심도 났고 팀 이미지에 피해를 주지 않을까 걱정이 앞섰다"면서 "회사에서 솔로 제안을 했을 때 한 차례 거절했다"고 말했다.

"혼자 무대에 서는 게 자신이 없었어요. 근데 회사에서 저를 위해 계획한 것들과 비전을 보여줬죠. 제게 꿈과 열정을 다시 심어준 셈이에요."

멤버들 역시 유아가 "눈물이 날 만큼" 응원을 해줬다. 고민을 들어주거나 메시지를 보내고, 그림도 그려주며 홀로 무대에 설 유아를 다독였다.

'솔로 유아'가 선보이는 음악은 오마이걸의 것과는 색깔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숲의 아이'는 오마이걸의 주무기인 청순함이나, '살짝 설렜어'에서 보였던 통통 튀는 매력과는 거리가 멀다.

'숲의 아이'는 곡명처럼 대자연의 품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아이의 모습을 정글 사운드에 담아낸 곡이다. 후렴구에서 가사를 대신해 반복되는 '아아∼' 소리가 신비로움을 더한다.

유아는 "곡을 받고 '이 곡은 내 거다'하고 생각했다"며 "몽환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보컬이 특징인 '날 찾아서', 펑키한 리듬의 R&B(리듬 앤드 블루스) 댄스곡 '다이버'(Diver), 꿈속을 거니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자각몽' 등 다섯 곡이 수록됐다.

"프랑스어에서 따온 앨범 이름 '본 보야지'의 뜻이 '여행 잘 다녀와'라는 뜻이잖아요. 이 앨범은 솔로 유아의 첫 여정을 나타내는 앨범이에요. 작업 과정이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다음이 더 기대되는 모습의 유아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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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07 17:35:11
    • 수정2020-09-07 17:38:49
    연합뉴스
"오마이걸이 그랬던 것처럼 솔로 유아도 계단식으로 성장하겠습니다."

7일 미니 1집 '본 보야지'(Bon Voyage)를 발매하는 걸그룹 오마이걸 유아는 이날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2015년 데뷔 이후 약 5년 만에 내놓는 첫 번째 솔로 앨범이다.

유아는 "혼자서 열정을 쏟아부은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을 천천히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때는 빠르게, 남들보다 높게 올라가는 것만이 좋은 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멤버들과 5∼6년을 서로 믿고 나아가다 보니 '계단식 성장'을 했다는 말을 듣게 됐죠. 앞으로 보여줄 게 더 많다는 뜻 같아서 참 뿌듯해요."

오마이걸은 '비밀정원', '다섯 번째 계절', '불꽃놀이' 등 소녀 감성을 담은 노래로 꾸준히 팬덤을 넓혔다. 그러다 지난해 엠넷 예능프로그램 '퀸덤' 출연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제대로 탔다.

지난 4월 발표한 미니 7집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는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었고, 수록곡인 '돌핀'은 최근까지도 서머송으로 사랑받았다.

차근차근 성적을 올리며 1위까지 거머쥔 오마이걸에게는 '계단식 성장형 그룹'이라는 수식어가 생겼다.

그러나 유아는 오마이걸의 성공 직후에 솔로 앨범을 내는 것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조바심도 났고 팀 이미지에 피해를 주지 않을까 걱정이 앞섰다"면서 "회사에서 솔로 제안을 했을 때 한 차례 거절했다"고 말했다.

"혼자 무대에 서는 게 자신이 없었어요. 근데 회사에서 저를 위해 계획한 것들과 비전을 보여줬죠. 제게 꿈과 열정을 다시 심어준 셈이에요."

멤버들 역시 유아가 "눈물이 날 만큼" 응원을 해줬다. 고민을 들어주거나 메시지를 보내고, 그림도 그려주며 홀로 무대에 설 유아를 다독였다.

'솔로 유아'가 선보이는 음악은 오마이걸의 것과는 색깔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숲의 아이'는 오마이걸의 주무기인 청순함이나, '살짝 설렜어'에서 보였던 통통 튀는 매력과는 거리가 멀다.

'숲의 아이'는 곡명처럼 대자연의 품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아이의 모습을 정글 사운드에 담아낸 곡이다. 후렴구에서 가사를 대신해 반복되는 '아아∼' 소리가 신비로움을 더한다.

유아는 "곡을 받고 '이 곡은 내 거다'하고 생각했다"며 "몽환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보컬이 특징인 '날 찾아서', 펑키한 리듬의 R&B(리듬 앤드 블루스) 댄스곡 '다이버'(Diver), 꿈속을 거니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자각몽' 등 다섯 곡이 수록됐다.

"프랑스어에서 따온 앨범 이름 '본 보야지'의 뜻이 '여행 잘 다녀와'라는 뜻이잖아요. 이 앨범은 솔로 유아의 첫 여정을 나타내는 앨범이에요. 작업 과정이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다음이 더 기대되는 모습의 유아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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