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하이선’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동해안 등 강풍 주의

입력 2020.09.08 (06:09) 수정 2020.09.08 (06: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곳곳에 많은 피해를 남긴 10호 태풍 '하이선'은 지나갔습니다.

태풍의 진로를 살펴보면 서쪽에 있던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 때문에 당초 예상보다 서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어제 오전 9시경 태풍은 울산 부근에 상륙한 뒤 오후 1시 반쯤 강릉 앞바다로 빠져나갔고요.

밤 9시쯤에는 북한 함흥 부근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됐습니다.

태풍이 지나갔지만 그래도 여전히 강풍 반경이 넓어서 동해안에서는 오후까지 강한 바람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있고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 경보가, 강원 동해안에는 폭풍해일 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동해안 지역은 만조 시각과 겹쳐 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높은 파도로 인한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날씨] 태풍 ‘하이선’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동해안 등 강풍 주의
    • 입력 2020-09-08 06:12:21
    • 수정2020-09-08 06:20:53
    뉴스광장 1부
곳곳에 많은 피해를 남긴 10호 태풍 '하이선'은 지나갔습니다.

태풍의 진로를 살펴보면 서쪽에 있던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 때문에 당초 예상보다 서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어제 오전 9시경 태풍은 울산 부근에 상륙한 뒤 오후 1시 반쯤 강릉 앞바다로 빠져나갔고요.

밤 9시쯤에는 북한 함흥 부근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됐습니다.

태풍이 지나갔지만 그래도 여전히 강풍 반경이 넓어서 동해안에서는 오후까지 강한 바람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있고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 경보가, 강원 동해안에는 폭풍해일 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동해안 지역은 만조 시각과 겹쳐 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높은 파도로 인한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