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되면서 특소세가 내릴 걸 기대하고 차 사는 걸 미뤘던 소비자들은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혼란에 빠졌습니다.
김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특별소비세 인하를 기대하던 자동차 영업소가 썰렁합니다.
고객들의 문의만 간간이 있을 뿐입니다.
⊙주채규(현대차 지점장): 실질적으로는 계약을 좀 늦추거나 특히 계약된 미출고 고객들도 출고를 늦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판매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습니다.
⊙기자: 소비자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PDP의 특소세 인하를 기다려온 이 고객은 구매상담만 할 뿐 선뜻 사려고 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지금 사야 될 것인지 아니면 추후에 특소세 내리고 난 다음에 해야 될 것인지 생각을 많이 해서 어쨌든 간에 특소세가 인하가 안 되면 안 살 겁니다.
⊙기자: 고객들의 발길이 뚝 끊기자 한 유통업체는 아예 특소세 인하분만큼 물건값을 깎아서 팔고 있습니다.
특소세 인하분만큼 값을 내린다는 플래카드까지 내걸었습니다.
⊙김남을(하이마트 지점장): 특소세 인하와 관련해서 소비자들의 문의가 워낙 많다 보니까 저희들은 아예 특소세 인하 가격으로 아예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소비를 진작시키겠다며 특소세 인하를 주장하는 정치권이 인하폭과 품목조차 정하지 못하자 자동차와 가전업계는 사실상의 휴업상태에 한숨만 짓고 있습니다.
내린다, 내린다 하며 변죽만 올리는 국회 때문에 업체들의 이 같은 어려움은 재경위가 다시 열리는 오는 10일까지는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개형입니다.
김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특별소비세 인하를 기대하던 자동차 영업소가 썰렁합니다.
고객들의 문의만 간간이 있을 뿐입니다.
⊙주채규(현대차 지점장): 실질적으로는 계약을 좀 늦추거나 특히 계약된 미출고 고객들도 출고를 늦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판매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습니다.
⊙기자: 소비자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PDP의 특소세 인하를 기다려온 이 고객은 구매상담만 할 뿐 선뜻 사려고 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지금 사야 될 것인지 아니면 추후에 특소세 내리고 난 다음에 해야 될 것인지 생각을 많이 해서 어쨌든 간에 특소세가 인하가 안 되면 안 살 겁니다.
⊙기자: 고객들의 발길이 뚝 끊기자 한 유통업체는 아예 특소세 인하분만큼 물건값을 깎아서 팔고 있습니다.
특소세 인하분만큼 값을 내린다는 플래카드까지 내걸었습니다.
⊙김남을(하이마트 지점장): 특소세 인하와 관련해서 소비자들의 문의가 워낙 많다 보니까 저희들은 아예 특소세 인하 가격으로 아예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소비를 진작시키겠다며 특소세 인하를 주장하는 정치권이 인하폭과 품목조차 정하지 못하자 자동차와 가전업계는 사실상의 휴업상태에 한숨만 짓고 있습니다.
내린다, 내린다 하며 변죽만 올리는 국회 때문에 업체들의 이 같은 어려움은 재경위가 다시 열리는 오는 10일까지는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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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 심리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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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7-08 20:00:00
⊙앵커: 이렇게 되면서 특소세가 내릴 걸 기대하고 차 사는 걸 미뤘던 소비자들은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혼란에 빠졌습니다.
김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특별소비세 인하를 기대하던 자동차 영업소가 썰렁합니다.
고객들의 문의만 간간이 있을 뿐입니다.
⊙주채규(현대차 지점장): 실질적으로는 계약을 좀 늦추거나 특히 계약된 미출고 고객들도 출고를 늦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판매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습니다.
⊙기자: 소비자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PDP의 특소세 인하를 기다려온 이 고객은 구매상담만 할 뿐 선뜻 사려고 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지금 사야 될 것인지 아니면 추후에 특소세 내리고 난 다음에 해야 될 것인지 생각을 많이 해서 어쨌든 간에 특소세가 인하가 안 되면 안 살 겁니다.
⊙기자: 고객들의 발길이 뚝 끊기자 한 유통업체는 아예 특소세 인하분만큼 물건값을 깎아서 팔고 있습니다.
특소세 인하분만큼 값을 내린다는 플래카드까지 내걸었습니다.
⊙김남을(하이마트 지점장): 특소세 인하와 관련해서 소비자들의 문의가 워낙 많다 보니까 저희들은 아예 특소세 인하 가격으로 아예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소비를 진작시키겠다며 특소세 인하를 주장하는 정치권이 인하폭과 품목조차 정하지 못하자 자동차와 가전업계는 사실상의 휴업상태에 한숨만 짓고 있습니다.
내린다, 내린다 하며 변죽만 올리는 국회 때문에 업체들의 이 같은 어려움은 재경위가 다시 열리는 오는 10일까지는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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