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1일 일본 나가사키시 도심의 한 주차장에서 4살짜리 어린이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주차장 옥상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13살짜리 중학생이 이 어린이를 밀어떨어뜨린 유력한 용의자로 밝혀지면서 일본 열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도쿄에서 신춘범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일 나가사키시 교외의 쇼핑센터에서 실종된 4살 어린이 타네모라 준.
실종된 다음 날 실종지역에서 4km 떨어진 나가사키시 중심부의 입체주차장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4살 어린이는 숨진기 직전 한 소년의 손을 잡고 시내를 걷고 있는 모습이 여러 곳의 방범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일본 경찰은 이에 따라 소년이 이 어린이를 유괴해 주차장 건물 옥상에서 밀어 떨어뜨려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해 왔습니다.
경찰은 이 소년이 나가사키시 한 중학교의 교복과 비슷한 상하의를 착용하고 있고 가슴에는 이 중학교의 배지를 달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또 어린이가 추락사한 주차장 건물 옥상에서 이 중학교의 지정운동화 족적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방범카메라에 잡힌 소년이 이 중학교의 한 13살 남학생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목했습니다.
일본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가 형사범 대상위인 14살 미만의 소년으로 드러남에 따라 최대한 신중하게 수상한다는 방침입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신춘범입니다.
주차장 옥상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13살짜리 중학생이 이 어린이를 밀어떨어뜨린 유력한 용의자로 밝혀지면서 일본 열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도쿄에서 신춘범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일 나가사키시 교외의 쇼핑센터에서 실종된 4살 어린이 타네모라 준.
실종된 다음 날 실종지역에서 4km 떨어진 나가사키시 중심부의 입체주차장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4살 어린이는 숨진기 직전 한 소년의 손을 잡고 시내를 걷고 있는 모습이 여러 곳의 방범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일본 경찰은 이에 따라 소년이 이 어린이를 유괴해 주차장 건물 옥상에서 밀어 떨어뜨려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해 왔습니다.
경찰은 이 소년이 나가사키시 한 중학교의 교복과 비슷한 상하의를 착용하고 있고 가슴에는 이 중학교의 배지를 달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또 어린이가 추락사한 주차장 건물 옥상에서 이 중학교의 지정운동화 족적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방범카메라에 잡힌 소년이 이 중학교의 한 13살 남학생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목했습니다.
일본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가 형사범 대상위인 14살 미만의 소년으로 드러남에 따라 최대한 신중하게 수상한다는 방침입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신춘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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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중학생, 어린이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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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7-09 06:00:00
⊙앵커: 지난 1일 일본 나가사키시 도심의 한 주차장에서 4살짜리 어린이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주차장 옥상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13살짜리 중학생이 이 어린이를 밀어떨어뜨린 유력한 용의자로 밝혀지면서 일본 열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도쿄에서 신춘범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일 나가사키시 교외의 쇼핑센터에서 실종된 4살 어린이 타네모라 준.
실종된 다음 날 실종지역에서 4km 떨어진 나가사키시 중심부의 입체주차장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4살 어린이는 숨진기 직전 한 소년의 손을 잡고 시내를 걷고 있는 모습이 여러 곳의 방범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일본 경찰은 이에 따라 소년이 이 어린이를 유괴해 주차장 건물 옥상에서 밀어 떨어뜨려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해 왔습니다.
경찰은 이 소년이 나가사키시 한 중학교의 교복과 비슷한 상하의를 착용하고 있고 가슴에는 이 중학교의 배지를 달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또 어린이가 추락사한 주차장 건물 옥상에서 이 중학교의 지정운동화 족적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방범카메라에 잡힌 소년이 이 중학교의 한 13살 남학생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목했습니다.
일본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가 형사범 대상위인 14살 미만의 소년으로 드러남에 따라 최대한 신중하게 수상한다는 방침입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신춘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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