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수-이승엽 홈런포 가동

입력 2003.07.1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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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 현대의 심정수와 삼성 이승엽이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하며 홈런레이스에 불을 당겼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인수 기자.
⊙기자: 네, 김인수입니다.
⊙앵커: 특히 현대의 심정수는 3연타석 홈런을 치며 이승엽을 추격했죠.
⊙기자: 여름 사나이 심정수가 3연타석 홈런으로 홈런레이스에 불을 당겼습니다.
SK와의 문학경기에 나선 심정수는 4회초 투런홈런을 친 뒤 5회 또다시 두 점짜리 아치를 그렸습니다.
이어 7회 무사 2, 3루의 기회에서 석 점짜리 홈런으로 프로 첫 3연타석 홈런을 완성했습니다.
3연타석 홈런은 올 시즌 네번째이자 프로통산 20번째입니다.
시즌 32호를 달성한 심정수는 이승엽에 이어 올 시즌 두번째 전구장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또 오늘 홈런 한 개를 추가한 이승엽을 5개 차로 추격했습니다. 심정수의 홈런포를 앞세운 현대는 SK에 9:3으로 앞서 있습니다.
대전에서는 이승엽이 최소경기 40호 홈런에 세 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이승엽은 한화 에이스 이상목의 공을 끌어당겨 135m짜리 솔로홈런으로 연결시켰습니다.
지난 2일 잠실에서 36호를 친 지 열흘 만입니다.
게임 당 평균 0.5개 이상을 꾸준히 치고 있는 이승엽은 앞으로 9게임에서 세 개만 더 치면 최소경기 40홈런을 달성하게 됩니다.
경기에서는 8회 임재철과 송지만의 홈런으로 반격한 한화가 삼성에 3:1로 승리했습니다.
이상목은 8이닝 1실점으로 10승째를 거두며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4위와 5위 다툼이 펼쳐지고 있는 잠실에서는 타격에서 우세를 보인 기아가 LG에 4:2로 앞서 있습니다.
롯데, 두산의 사직경기는 비로 연기돼 내일 연속경기로 펼쳐집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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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정수-이승엽 홈런포 가동
    • 입력 2003-07-1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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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 현대의 심정수와 삼성 이승엽이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하며 홈런레이스에 불을 당겼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인수 기자. ⊙기자: 네, 김인수입니다. ⊙앵커: 특히 현대의 심정수는 3연타석 홈런을 치며 이승엽을 추격했죠. ⊙기자: 여름 사나이 심정수가 3연타석 홈런으로 홈런레이스에 불을 당겼습니다. SK와의 문학경기에 나선 심정수는 4회초 투런홈런을 친 뒤 5회 또다시 두 점짜리 아치를 그렸습니다. 이어 7회 무사 2, 3루의 기회에서 석 점짜리 홈런으로 프로 첫 3연타석 홈런을 완성했습니다. 3연타석 홈런은 올 시즌 네번째이자 프로통산 20번째입니다. 시즌 32호를 달성한 심정수는 이승엽에 이어 올 시즌 두번째 전구장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또 오늘 홈런 한 개를 추가한 이승엽을 5개 차로 추격했습니다. 심정수의 홈런포를 앞세운 현대는 SK에 9:3으로 앞서 있습니다. 대전에서는 이승엽이 최소경기 40호 홈런에 세 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이승엽은 한화 에이스 이상목의 공을 끌어당겨 135m짜리 솔로홈런으로 연결시켰습니다. 지난 2일 잠실에서 36호를 친 지 열흘 만입니다. 게임 당 평균 0.5개 이상을 꾸준히 치고 있는 이승엽은 앞으로 9게임에서 세 개만 더 치면 최소경기 40홈런을 달성하게 됩니다. 경기에서는 8회 임재철과 송지만의 홈런으로 반격한 한화가 삼성에 3:1로 승리했습니다. 이상목은 8이닝 1실점으로 10승째를 거두며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4위와 5위 다툼이 펼쳐지고 있는 잠실에서는 타격에서 우세를 보인 기아가 LG에 4:2로 앞서 있습니다. 롯데, 두산의 사직경기는 비로 연기돼 내일 연속경기로 펼쳐집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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