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미국과 중국간의 본격적인 조율이 시작됐습니다.
미국을 방문중인 다이빙궈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오늘 파월 미국 국무장관과 첫 회담을 열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북핵문제의 중재자 역할을 자임한 중국의 다이빙궈 외교부 부부장이 오늘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과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다이빙궈 부부장은 오늘 회담에서 미국측에 자신의 방북 결과를 설명하면서 북미중 3자 회담에 나올 수 있다는 북한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그러나 한국과 일본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3자회담 개최 여부와 관계없이 5자회담이 북핵문제 해결에 가장 유용한 수단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우처(미 국무부 대변인): 한국과 일본의 역할이 있는 4자회담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바우처 대변인은 특히 일본이 빠진 4자회담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미국의 입장과 배치된다며 부인했습니다.
다자회담에 대한 미중간 의견 접근이 이루어질 경우 이르면 이달 말 베이징에서 북미중 3자회담이 재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됩니다.
3자회담의 일정이 확정될 경우 한미일 3국은 별도의 회담을 열어 3자회담에 임하는 미국측 입장과 다자회담 대응방안 등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미국을 방문중인 다이빙궈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오늘 파월 미국 국무장관과 첫 회담을 열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북핵문제의 중재자 역할을 자임한 중국의 다이빙궈 외교부 부부장이 오늘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과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다이빙궈 부부장은 오늘 회담에서 미국측에 자신의 방북 결과를 설명하면서 북미중 3자 회담에 나올 수 있다는 북한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그러나 한국과 일본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3자회담 개최 여부와 관계없이 5자회담이 북핵문제 해결에 가장 유용한 수단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우처(미 국무부 대변인): 한국과 일본의 역할이 있는 4자회담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바우처 대변인은 특히 일본이 빠진 4자회담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미국의 입장과 배치된다며 부인했습니다.
다자회담에 대한 미중간 의견 접근이 이루어질 경우 이르면 이달 말 베이징에서 북미중 3자회담이 재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됩니다.
3자회담의 일정이 확정될 경우 한미일 3국은 별도의 회담을 열어 3자회담에 임하는 미국측 입장과 다자회담 대응방안 등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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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북핵 본격 조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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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7-19 09:30:00
⊙앵커: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미국과 중국간의 본격적인 조율이 시작됐습니다.
미국을 방문중인 다이빙궈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오늘 파월 미국 국무장관과 첫 회담을 열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북핵문제의 중재자 역할을 자임한 중국의 다이빙궈 외교부 부부장이 오늘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과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다이빙궈 부부장은 오늘 회담에서 미국측에 자신의 방북 결과를 설명하면서 북미중 3자 회담에 나올 수 있다는 북한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그러나 한국과 일본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3자회담 개최 여부와 관계없이 5자회담이 북핵문제 해결에 가장 유용한 수단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우처(미 국무부 대변인): 한국과 일본의 역할이 있는 4자회담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바우처 대변인은 특히 일본이 빠진 4자회담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미국의 입장과 배치된다며 부인했습니다.
다자회담에 대한 미중간 의견 접근이 이루어질 경우 이르면 이달 말 베이징에서 북미중 3자회담이 재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됩니다.
3자회담의 일정이 확정될 경우 한미일 3국은 별도의 회담을 열어 3자회담에 임하는 미국측 입장과 다자회담 대응방안 등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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