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소폭 상승

⊙기자: 오늘 거래소시장은 이틀째 올랐습니다.
보합선에서 공방을 벌인 끝에 외국인의 매수세로 700선을 지켜냈습니다.
오늘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2.15포인트 오른 705.09포인트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0.24포인트 오른 49.01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새벽에 마감된 미국시장의 약세소식으로 장 초반에는 696포인트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이후 보합선까지 회복한 후에도 장 마감까지 1300억 원 가량의 프로그램 순매도 물량이 나와 좀처럼 상승탄력이 강화되지 못했지만 어제부터 이어진 외국인의 뒷심으로 결국 상승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된 국민은행,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신세계를 포함한 유통주와 석유화학주, 건설주의 오름세가 관심을 끌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NHN을 비롯해 정부의 통신정책 전환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이 강세였습니다.
삼성전자로 집중되던 외국인의 매수세가 실적이 호전됐고 이미 조종을 받은 여타 업종분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산업재, 기초소재, 필수소비제에 대한 관심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180원 1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증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