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중 언론인 제주 초청

입력 2003.07.25 (19: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제주입니다.
사스가 소멸된 이후 중국인과 일본인들이 해외여행에 나서기 시작하자 제주도와 도내 관광업체들이 중국과 일본 언론인들을 제주로 초청해서 제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김익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인 언론인 15명이 제주 바다를 찾았습니다.
한여름 뙤약볕 속에서도 딱 트인 바다를 보며 어느 새 무더위를 잊고 제주바다에 매료됩니다.
⊙키타이 카나(일 잡지사 기자): 바다가 너무 아름답다.
일본에 돌아가면 친구들과 다시 보고 싶다.
⊙기자: 이들은 제주와 직항로가 개설된 일본 대도시의 언론인들로 제주도의 초청을 받아 이른바 팸투어에 나섰습니다.
⊙쿠로다 요코(일 마이니치 신문 기자): (일본에서 활약중인 작가가 쓴) 해녀에 관심이 많다.
(일본에 돌아가면) 해녀들의 강한 생활력에 관해 기사를 쓰고 싶다.
⊙기자: 최근에는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대도시 지역 언론인 70명이 제주를 찾기도 했습니다.
한류열풍을 반영하듯 드라마 촬영지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왕진(중국 인민일보 기자): 보던 것보다 이곳은 아직 개발이 덜 된 것 같다.
좀더 세련되게 가꾸었으면 좋을 것 같다.
⊙기자: 제주도와 도내 관광업계는 연이은 팸투어를 통해 사스 파동 이후 침체된 관광객 시장을 되살린다는 구상입니다.
올해 들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에 비해 40%나 줄어든 9만 명.
관광업계는 이번 중국인과 일본인 상대 초청 여행을 관광상품 홍보에 좋은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익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중 언론인 제주 초청
    • 입력 2003-07-25 19:00:00
    뉴스 7
⊙앵커: 제주입니다. 사스가 소멸된 이후 중국인과 일본인들이 해외여행에 나서기 시작하자 제주도와 도내 관광업체들이 중국과 일본 언론인들을 제주로 초청해서 제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김익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인 언론인 15명이 제주 바다를 찾았습니다. 한여름 뙤약볕 속에서도 딱 트인 바다를 보며 어느 새 무더위를 잊고 제주바다에 매료됩니다. ⊙키타이 카나(일 잡지사 기자): 바다가 너무 아름답다. 일본에 돌아가면 친구들과 다시 보고 싶다. ⊙기자: 이들은 제주와 직항로가 개설된 일본 대도시의 언론인들로 제주도의 초청을 받아 이른바 팸투어에 나섰습니다. ⊙쿠로다 요코(일 마이니치 신문 기자): (일본에서 활약중인 작가가 쓴) 해녀에 관심이 많다. (일본에 돌아가면) 해녀들의 강한 생활력에 관해 기사를 쓰고 싶다. ⊙기자: 최근에는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대도시 지역 언론인 70명이 제주를 찾기도 했습니다. 한류열풍을 반영하듯 드라마 촬영지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왕진(중국 인민일보 기자): 보던 것보다 이곳은 아직 개발이 덜 된 것 같다. 좀더 세련되게 가꾸었으면 좋을 것 같다. ⊙기자: 제주도와 도내 관광업계는 연이은 팸투어를 통해 사스 파동 이후 침체된 관광객 시장을 되살린다는 구상입니다. 올해 들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에 비해 40%나 줄어든 9만 명. 관광업계는 이번 중국인과 일본인 상대 초청 여행을 관광상품 홍보에 좋은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익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