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재현, 화려한 복귀전

입력 2003.07.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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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 LG의 김재현이 고관절 수술 뒤 오늘 올 시즌 처음으로 출전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김봉진입니다.
⊙앵커: 김재현 선수,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고요?
⊙기자: 지난해 한국시리즈의 부상투혼에 이어 수술과 재활을 거치며 그라운드에 다시 돌아온 김재현이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김재현은 지명타자로 기아전에 출전해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첫타석의 안타는 화려한 복귀전의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던 4회에는 승부를 가르는 3점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김재현은 자신의 시즌 1호안타와 시즌 1호홈런을 복귀전에서 날리며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습니다.
LG는 김재현의 맹타와 이상훈의 마무리로 4연승을 달리던 기아를 3:1로 제쳤습니다.
기아는 에이스 김진우를 투입하고도 김재현을 막지 못해 연승이 좌절됐습니다.
실력과 운이 맞물려 선발 16연승을 달리고 있는 현대의 정민태는 선발 최다연승 신기록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정민태는 SK를 상대로 5이닝 동안 넉 점을 내줬지만 9점을 뽑아준 타선의 지원으로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8회 현재 11:6으로 진행중인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정민태는 종전 김진우의 기록을 갈아치우는 17연승을 거두게 됩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한화를 8:4로 꺾고 3연승을 올렸습니다. 2001년 롯데에서 퇴출된 뒤 올해 한화로 다시 영입된 길호는 중간계투로 나와 3.1이닝 2실점으로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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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김재현, 화려한 복귀전
    • 입력 2003-07-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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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 LG의 김재현이 고관절 수술 뒤 오늘 올 시즌 처음으로 출전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김봉진입니다. ⊙앵커: 김재현 선수,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고요? ⊙기자: 지난해 한국시리즈의 부상투혼에 이어 수술과 재활을 거치며 그라운드에 다시 돌아온 김재현이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김재현은 지명타자로 기아전에 출전해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첫타석의 안타는 화려한 복귀전의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던 4회에는 승부를 가르는 3점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김재현은 자신의 시즌 1호안타와 시즌 1호홈런을 복귀전에서 날리며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습니다. LG는 김재현의 맹타와 이상훈의 마무리로 4연승을 달리던 기아를 3:1로 제쳤습니다. 기아는 에이스 김진우를 투입하고도 김재현을 막지 못해 연승이 좌절됐습니다. 실력과 운이 맞물려 선발 16연승을 달리고 있는 현대의 정민태는 선발 최다연승 신기록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정민태는 SK를 상대로 5이닝 동안 넉 점을 내줬지만 9점을 뽑아준 타선의 지원으로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8회 현재 11:6으로 진행중인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정민태는 종전 김진우의 기록을 갈아치우는 17연승을 거두게 됩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한화를 8:4로 꺾고 3연승을 올렸습니다. 2001년 롯데에서 퇴출된 뒤 올해 한화로 다시 영입된 길호는 중간계투로 나와 3.1이닝 2실점으로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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