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386 파문 봉합 나서
입력 2003.07.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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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386음모론에 대해서 노무현 대통령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의도적인 편가르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로 더 이상의 갈등을 원치 않는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강석훈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386을 겨냥한 음모론과 인사개편 요구가 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중진으로부터 잇따라 제기되어 왔고 오늘은 김근태 의원이 이에 가세했습니다.
⊙김근태(민주당 의원): 386세대에 해당하는 당사자들이 처신을 신중하게 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한 듯 그동안 386논란에 침묵을 지켜 온 노무현 대통령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원 형식이었지만 의도적인 편가르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머리 속에는 386과 비386의 구분이 없다, 누구든지 능력이 없으면 등용한다는 말로 386논란에 대한 대통령의 인식을 분명히 내비쳤습니다.
특히 386세력의 집단적 목표가 있다고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혀 386음모론을 일축했습니다.
여권의 청와대 흔들기를 차단하면서 청와대 내부의 동요도 막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때맞춰 갈등의 중심인물로 지목됐던 안희정 씨도 여권 중진들을 상대로 해명 작업에 나섰습니다.
일단은 봉합의 수순을 밟고 있지만 386세력의 정치적 역할이 고개를 들 때마다 갈등은 언제든지 재현될 소지가 있습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
의도적인 편가르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로 더 이상의 갈등을 원치 않는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강석훈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386을 겨냥한 음모론과 인사개편 요구가 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중진으로부터 잇따라 제기되어 왔고 오늘은 김근태 의원이 이에 가세했습니다.
⊙김근태(민주당 의원): 386세대에 해당하는 당사자들이 처신을 신중하게 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한 듯 그동안 386논란에 침묵을 지켜 온 노무현 대통령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원 형식이었지만 의도적인 편가르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머리 속에는 386과 비386의 구분이 없다, 누구든지 능력이 없으면 등용한다는 말로 386논란에 대한 대통령의 인식을 분명히 내비쳤습니다.
특히 386세력의 집단적 목표가 있다고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혀 386음모론을 일축했습니다.
여권의 청와대 흔들기를 차단하면서 청와대 내부의 동요도 막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때맞춰 갈등의 중심인물로 지목됐던 안희정 씨도 여권 중진들을 상대로 해명 작업에 나섰습니다.
일단은 봉합의 수순을 밟고 있지만 386세력의 정치적 역할이 고개를 들 때마다 갈등은 언제든지 재현될 소지가 있습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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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른바 386음모론에 대해서 노무현 대통령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의도적인 편가르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로 더 이상의 갈등을 원치 않는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강석훈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386을 겨냥한 음모론과 인사개편 요구가 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중진으로부터 잇따라 제기되어 왔고 오늘은 김근태 의원이 이에 가세했습니다.
⊙김근태(민주당 의원): 386세대에 해당하는 당사자들이 처신을 신중하게 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한 듯 그동안 386논란에 침묵을 지켜 온 노무현 대통령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원 형식이었지만 의도적인 편가르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머리 속에는 386과 비386의 구분이 없다, 누구든지 능력이 없으면 등용한다는 말로 386논란에 대한 대통령의 인식을 분명히 내비쳤습니다.
특히 386세력의 집단적 목표가 있다고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혀 386음모론을 일축했습니다.
여권의 청와대 흔들기를 차단하면서 청와대 내부의 동요도 막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때맞춰 갈등의 중심인물로 지목됐던 안희정 씨도 여권 중진들을 상대로 해명 작업에 나섰습니다.
일단은 봉합의 수순을 밟고 있지만 386세력의 정치적 역할이 고개를 들 때마다 갈등은 언제든지 재현될 소지가 있습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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