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경의 집중단속으로 조직폭력배 실상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권을 빼앗기 위해서라면 해외 원정폭행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나고야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수유리파 두목 김 모씨는 지난 2000년 5월 한국에서 조직원 5명을 불러 다른 유흥업소 주인 지 모씨를 폭행했습니다.
지 씨가 김 씨의 업소 근처에서 유흥업을 시작해 영업상 타격을 입게 됐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피해자: 애들이 밖에서 들어왔고 2, 3분 가량 맞았죠.
⊙기자: 검경 합동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 99년 폭력사건에 연루돼 지명수배되자 일본으로 밀입국한 뒤 일본 야쿠자에 가입해 활동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와 함께 상계파 두목 김 모씨 등은 지난해 6월 부두목 박 모씨가 나 모씨 등으로부터 폭행을 당하자 당시 현장에 있지 않았던 홍 모씨를 협박해 나 씨 등이 박 씨에게 조직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처럼 경찰에서 진술하도록 강요했습니
다.
이들 폭력조직원 10여 명은 지난 6월 구속됐다가 출소한 나 씨를 인근 산골짜기로 데려간 뒤 마구 때려 전치 6주의 상처까지 입혔습니다.
⊙피해자: 잡아놓고 묶어놓고 때리고 협박을 했어요.
⊙기자: 검경 합동수사부는 지난 6월부터 집중단속을 실시해 7개 파 조직폭력배 55명을 적발하고 28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부는 이번 수사를 통해 국내 조직폭력배들이 해외 폭력조직과 연계된 사실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 관세청 등과 협조해 조직폭력배들의 해외진출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철우입니다.
이권을 빼앗기 위해서라면 해외 원정폭행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나고야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수유리파 두목 김 모씨는 지난 2000년 5월 한국에서 조직원 5명을 불러 다른 유흥업소 주인 지 모씨를 폭행했습니다.
지 씨가 김 씨의 업소 근처에서 유흥업을 시작해 영업상 타격을 입게 됐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피해자: 애들이 밖에서 들어왔고 2, 3분 가량 맞았죠.
⊙기자: 검경 합동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 99년 폭력사건에 연루돼 지명수배되자 일본으로 밀입국한 뒤 일본 야쿠자에 가입해 활동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와 함께 상계파 두목 김 모씨 등은 지난해 6월 부두목 박 모씨가 나 모씨 등으로부터 폭행을 당하자 당시 현장에 있지 않았던 홍 모씨를 협박해 나 씨 등이 박 씨에게 조직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처럼 경찰에서 진술하도록 강요했습니
다.
이들 폭력조직원 10여 명은 지난 6월 구속됐다가 출소한 나 씨를 인근 산골짜기로 데려간 뒤 마구 때려 전치 6주의 상처까지 입혔습니다.
⊙피해자: 잡아놓고 묶어놓고 때리고 협박을 했어요.
⊙기자: 검경 합동수사부는 지난 6월부터 집중단속을 실시해 7개 파 조직폭력배 55명을 적발하고 28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부는 이번 수사를 통해 국내 조직폭력배들이 해외 폭력조직과 연계된 사실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 관세청 등과 협조해 조직폭력배들의 해외진출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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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권 있는 곳에 조폭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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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8-1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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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경의 집중단속으로 조직폭력배 실상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권을 빼앗기 위해서라면 해외 원정폭행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나고야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수유리파 두목 김 모씨는 지난 2000년 5월 한국에서 조직원 5명을 불러 다른 유흥업소 주인 지 모씨를 폭행했습니다.
지 씨가 김 씨의 업소 근처에서 유흥업을 시작해 영업상 타격을 입게 됐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피해자: 애들이 밖에서 들어왔고 2, 3분 가량 맞았죠.
⊙기자: 검경 합동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 99년 폭력사건에 연루돼 지명수배되자 일본으로 밀입국한 뒤 일본 야쿠자에 가입해 활동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와 함께 상계파 두목 김 모씨 등은 지난해 6월 부두목 박 모씨가 나 모씨 등으로부터 폭행을 당하자 당시 현장에 있지 않았던 홍 모씨를 협박해 나 씨 등이 박 씨에게 조직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처럼 경찰에서 진술하도록 강요했습니
다.
이들 폭력조직원 10여 명은 지난 6월 구속됐다가 출소한 나 씨를 인근 산골짜기로 데려간 뒤 마구 때려 전치 6주의 상처까지 입혔습니다.
⊙피해자: 잡아놓고 묶어놓고 때리고 협박을 했어요.
⊙기자: 검경 합동수사부는 지난 6월부터 집중단속을 실시해 7개 파 조직폭력배 55명을 적발하고 28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부는 이번 수사를 통해 국내 조직폭력배들이 해외 폭력조직과 연계된 사실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 관세청 등과 협조해 조직폭력배들의 해외진출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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