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확대로 주5일제 앞당겨야
입력 2003.08.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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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5일제 도입시 우려되는 생산성 저하를 막기 위해서 시스템 자동화를 앞당겨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막대한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결국 회사가 살 수 있는 길입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주로 상업용 냉장고를 생산하는 이 업체는 지난 98년 일부 공정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20명이 하던 일을 3명이 하면서도 생산성은 30%나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주 5일제도 별 부담 없이 지난달부터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재봉(캐리어코리아 생산팀장): 주5일제에 들어갔지만 자동화가 많이 돼 있기 때문에 생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기자: 광 전송장비를 생산하는 이 업체도 2년 전 자동설비를 들여온 이후 12명이 하던 일에 4명을 투입하는 등 단순노동 의존도를 대폭 줄였습니다.
문제는 돈, 바로 투자입니다.
하지만 생산성 향상에 따른 각종 이익을 볼 때 충분한 투자가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심우일(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 주5일제 제도 도입과 더불어서 그 도입 시기를, 자동화 도입시기를 더 앞당기는 것에 대해서 기업들은 큰 부담을 갖지 않아야 됩니다.
⊙기자: 생산성만을 놓고 볼 때 기업들이 자동화를 꺼릴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초기 투자비용이 만만치 않아 중소기업들에게 자동화는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과제입니다.
이 때문에 비용이 부담되는 중소기업들에게 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해 자동화를 도와줘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막대한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결국 회사가 살 수 있는 길입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주로 상업용 냉장고를 생산하는 이 업체는 지난 98년 일부 공정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20명이 하던 일을 3명이 하면서도 생산성은 30%나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주 5일제도 별 부담 없이 지난달부터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재봉(캐리어코리아 생산팀장): 주5일제에 들어갔지만 자동화가 많이 돼 있기 때문에 생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기자: 광 전송장비를 생산하는 이 업체도 2년 전 자동설비를 들여온 이후 12명이 하던 일에 4명을 투입하는 등 단순노동 의존도를 대폭 줄였습니다.
문제는 돈, 바로 투자입니다.
하지만 생산성 향상에 따른 각종 이익을 볼 때 충분한 투자가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심우일(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 주5일제 제도 도입과 더불어서 그 도입 시기를, 자동화 도입시기를 더 앞당기는 것에 대해서 기업들은 큰 부담을 갖지 않아야 됩니다.
⊙기자: 생산성만을 놓고 볼 때 기업들이 자동화를 꺼릴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초기 투자비용이 만만치 않아 중소기업들에게 자동화는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과제입니다.
이 때문에 비용이 부담되는 중소기업들에게 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해 자동화를 도와줘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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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화 확대로 주5일제 앞당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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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8-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주5일제 도입시 우려되는 생산성 저하를 막기 위해서 시스템 자동화를 앞당겨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막대한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결국 회사가 살 수 있는 길입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주로 상업용 냉장고를 생산하는 이 업체는 지난 98년 일부 공정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20명이 하던 일을 3명이 하면서도 생산성은 30%나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주 5일제도 별 부담 없이 지난달부터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재봉(캐리어코리아 생산팀장): 주5일제에 들어갔지만 자동화가 많이 돼 있기 때문에 생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기자: 광 전송장비를 생산하는 이 업체도 2년 전 자동설비를 들여온 이후 12명이 하던 일에 4명을 투입하는 등 단순노동 의존도를 대폭 줄였습니다.
문제는 돈, 바로 투자입니다.
하지만 생산성 향상에 따른 각종 이익을 볼 때 충분한 투자가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심우일(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 주5일제 제도 도입과 더불어서 그 도입 시기를, 자동화 도입시기를 더 앞당기는 것에 대해서 기업들은 큰 부담을 갖지 않아야 됩니다.
⊙기자: 생산성만을 놓고 볼 때 기업들이 자동화를 꺼릴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초기 투자비용이 만만치 않아 중소기업들에게 자동화는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과제입니다.
이 때문에 비용이 부담되는 중소기업들에게 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해 자동화를 도와줘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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