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송유관 등 테러 잇따라

입력 2003.08.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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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의 게릴라전이 송유관을 공격하는 등 무차별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이주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이라크 북부의 파괴된 송유관에서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휴대용 로켓 발사기의 공격을 받은 수도관에서는 물줄기가 치솟습니다.
이 같은 게릴라식 테러는 이제 사회기반 시설까지 마구잡이로 공격 대상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폴 브레머(미 최고 행정관): 송유관 파괴로 하루 7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자: 바그다드 외곽의 교도소도 박격포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와중에 취재중이던 로이터통신 카메라맨이 오인 사격으로 숨져 이래저래 미군측을 곤욕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끝없이 이어진 조그만 도미노들이 꼬리를 물고 쓰러집니다. 45일에 걸쳐 세운 30만 3621개의 도미노가 쓰러지는 데 걸린 시간은 단 4분 30초.
올해 24살의 중국인 마리 후아 씨는 19년 동안 철옹성같이 굳건하던 28만 1000여 개의 개인 도미노 세계 신기록을 수분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렸던 독일 동부에서 목욕통 경주대회가 한창입니다.
바이킹배와 소방선 등으로 둔갑한 24개 욕조들의 경쟁을 지켜보며 마을 주민들은 여름 더위를 말끔히 날려보냈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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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송유관 등 테러 잇따라
    • 입력 2003-08-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이라크의 게릴라전이 송유관을 공격하는 등 무차별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이주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이라크 북부의 파괴된 송유관에서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휴대용 로켓 발사기의 공격을 받은 수도관에서는 물줄기가 치솟습니다. 이 같은 게릴라식 테러는 이제 사회기반 시설까지 마구잡이로 공격 대상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폴 브레머(미 최고 행정관): 송유관 파괴로 하루 7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자: 바그다드 외곽의 교도소도 박격포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와중에 취재중이던 로이터통신 카메라맨이 오인 사격으로 숨져 이래저래 미군측을 곤욕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끝없이 이어진 조그만 도미노들이 꼬리를 물고 쓰러집니다. 45일에 걸쳐 세운 30만 3621개의 도미노가 쓰러지는 데 걸린 시간은 단 4분 30초. 올해 24살의 중국인 마리 후아 씨는 19년 동안 철옹성같이 굳건하던 28만 1000여 개의 개인 도미노 세계 신기록을 수분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렸던 독일 동부에서 목욕통 경주대회가 한창입니다. 바이킹배와 소방선 등으로 둔갑한 24개 욕조들의 경쟁을 지켜보며 마을 주민들은 여름 더위를 말끔히 날려보냈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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