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편 대전과 대구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올 프로야구, 이승엽과 심정수가 벌이고 있는 홈런 레이스는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이어서 더욱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1루상에서 다정하게 만난 이승엽과 심정수.
두 선수가 벌이는 홈런레이스는 팬들에게 지난 10월 20일을 떠올리게 합니다.
당시 이승엽은 시즌 마지막 경기 연장전에서 47호 홈런을 날려 공동 선두였던 심정수를 제치고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현재 이승엽이 47, 심정수가 46개로 당시와 똑같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펼쳐질 레이스는 지난해의 연장전 성격을 띤 뜨거운 승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승엽(삼성): 아직까지 30게임 정도 남았기 때문에 열 게임 정도 남았을 때 3, 4개 정도 차이가 나면 그때는 좀 안심하고
풀스윙을 돌릴 수 있지 않을까...
⊙심정수(현대): 욕심없는 스윙, 그리고 팀이 승리하는 데 보탬이 되는 스윙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이미 네 번이나 홈런왕에 올라 경험에서 앞선 이승엽이 남은 경기도 일곱 경기가 더 많아 유리한 입장.
그러나 심정수는 지난달 홈런 11개를 쳐낼 정도로 상승세에 올라 있고 팀이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할 경우 타이틀에만 전념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이승엽의 굳히기냐, 심정수의 뒤집기냐.
두 선수가 벌이는 홈런레이스는 아직도 섣부른 예측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올 프로야구, 이승엽과 심정수가 벌이고 있는 홈런 레이스는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이어서 더욱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1루상에서 다정하게 만난 이승엽과 심정수.
두 선수가 벌이는 홈런레이스는 팬들에게 지난 10월 20일을 떠올리게 합니다.
당시 이승엽은 시즌 마지막 경기 연장전에서 47호 홈런을 날려 공동 선두였던 심정수를 제치고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현재 이승엽이 47, 심정수가 46개로 당시와 똑같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펼쳐질 레이스는 지난해의 연장전 성격을 띤 뜨거운 승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승엽(삼성): 아직까지 30게임 정도 남았기 때문에 열 게임 정도 남았을 때 3, 4개 정도 차이가 나면 그때는 좀 안심하고
풀스윙을 돌릴 수 있지 않을까...
⊙심정수(현대): 욕심없는 스윙, 그리고 팀이 승리하는 데 보탬이 되는 스윙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이미 네 번이나 홈런왕에 올라 경험에서 앞선 이승엽이 남은 경기도 일곱 경기가 더 많아 유리한 입장.
그러나 심정수는 지난달 홈런 11개를 쳐낼 정도로 상승세에 올라 있고 팀이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할 경우 타이틀에만 전념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이승엽의 굳히기냐, 심정수의 뒤집기냐.
두 선수가 벌이는 홈런레이스는 아직도 섣부른 예측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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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닮은꼴 홈런 경쟁
-
- 입력 2003-09-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한편 대전과 대구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올 프로야구, 이승엽과 심정수가 벌이고 있는 홈런 레이스는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이어서 더욱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1루상에서 다정하게 만난 이승엽과 심정수.
두 선수가 벌이는 홈런레이스는 팬들에게 지난 10월 20일을 떠올리게 합니다.
당시 이승엽은 시즌 마지막 경기 연장전에서 47호 홈런을 날려 공동 선두였던 심정수를 제치고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현재 이승엽이 47, 심정수가 46개로 당시와 똑같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펼쳐질 레이스는 지난해의 연장전 성격을 띤 뜨거운 승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승엽(삼성): 아직까지 30게임 정도 남았기 때문에 열 게임 정도 남았을 때 3, 4개 정도 차이가 나면 그때는 좀 안심하고
풀스윙을 돌릴 수 있지 않을까...
⊙심정수(현대): 욕심없는 스윙, 그리고 팀이 승리하는 데 보탬이 되는 스윙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이미 네 번이나 홈런왕에 올라 경험에서 앞선 이승엽이 남은 경기도 일곱 경기가 더 많아 유리한 입장.
그러나 심정수는 지난달 홈런 11개를 쳐낼 정도로 상승세에 올라 있고 팀이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할 경우 타이틀에만 전념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이승엽의 굳히기냐, 심정수의 뒤집기냐.
두 선수가 벌이는 홈런레이스는 아직도 섣부른 예측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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