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식중독 환자 급증

입력 2003.09.1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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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추석에는 걱정했던 대로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동지역에서는 설사와 배탈을 호소하는 환자가 7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정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안동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입니다.
이 병원에는 어제부터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식중독 환자: 배가 아프고 설사가 나고 그런 상태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안동지역에서 식중독 증세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700여 명에 이릅니다.
⊙김욱진(안동병원 응급의료과장): 설사를 많이 하고 주로 배아프고 심하면 토하고 춥고 떨리고 그런 증상입니다.
음식 조심하시고 하여튼 가능하면 제사음식 드시지 마시고요.
⊙기자: 환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보건 당국도 가검물을 채취하는 등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조상용(안동보건소 보건위생과장): 여러 곳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집단 식중독으로는 보기 어려우나 원인균을 분석하기 위해서 지금 가검물을 수거해서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보건 당국은 올해는 추석이 빨라 더위가 아직 계속되는 데다 비도 내려 명절 음식이 상하기 쉽다고 보고 음식 보관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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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서 식중독 환자 급증
    • 입력 2003-09-1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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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추석에는 걱정했던 대로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동지역에서는 설사와 배탈을 호소하는 환자가 7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정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안동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입니다. 이 병원에는 어제부터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식중독 환자: 배가 아프고 설사가 나고 그런 상태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안동지역에서 식중독 증세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700여 명에 이릅니다. ⊙김욱진(안동병원 응급의료과장): 설사를 많이 하고 주로 배아프고 심하면 토하고 춥고 떨리고 그런 증상입니다. 음식 조심하시고 하여튼 가능하면 제사음식 드시지 마시고요. ⊙기자: 환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보건 당국도 가검물을 채취하는 등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조상용(안동보건소 보건위생과장): 여러 곳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집단 식중독으로는 보기 어려우나 원인균을 분석하기 위해서 지금 가검물을 수거해서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보건 당국은 올해는 추석이 빨라 더위가 아직 계속되는 데다 비도 내려 명절 음식이 상하기 쉽다고 보고 음식 보관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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