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며칠째 방치, 방역 비상
입력 2003.09.1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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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피해지역에서 나오는 쓰레기가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젖은 쓰레기들이 며칠째 거리에 방치되면서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홍규 기자입니다.
⊙기자: 어시장 도로가 거대한 쓰레기장으로 변했습니다.
집개차로 쉴새없이 쓰레기를 치워보지만 거리는 다시 또 다른 쓰레기들로 채워집니다.
⊙권영옥(횟집 주인): 물에 다 잠겨서 하나도 못 쓰고 사흘 동안 치워도 산더미처럼 쌓입니다. 매일 같이...
⊙기자: 복구가 시작된 뒤 이곳 어시장에서 나온 쓰레기만 1만톤이 넘습니다.
평소 마산시 전체 쓰레기 발생량의 한 달치에 가깝습니다.
처리비용만 28억원이나 듭니다.
⊙김성실(마산시 청소과장): 다른 수해 문제보다는 빨리 신속하게 치우지 않으면 일상생활도 할 수 없고 특히나 건강에 해를 끼치고...
⊙기자: 경상남도는 오늘까지 경남지역에서 발생한 쓰레기 양을 6만 6000톤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닷새째 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도 수거율은 38%에 불과합니다.
전염병 발생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허성호(경상남도청 공중보건의): 하수도 상태가 상당히 안 좋으니까 오염된 물에 의해서 수인성 전염병, 콜레라나 이질이나 장티푸스 같은 것들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기자: 당장 시급한 쓰레기 수거와 방역 때문에 본격적인 복구작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홍규입니다.
젖은 쓰레기들이 며칠째 거리에 방치되면서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홍규 기자입니다.
⊙기자: 어시장 도로가 거대한 쓰레기장으로 변했습니다.
집개차로 쉴새없이 쓰레기를 치워보지만 거리는 다시 또 다른 쓰레기들로 채워집니다.
⊙권영옥(횟집 주인): 물에 다 잠겨서 하나도 못 쓰고 사흘 동안 치워도 산더미처럼 쌓입니다. 매일 같이...
⊙기자: 복구가 시작된 뒤 이곳 어시장에서 나온 쓰레기만 1만톤이 넘습니다.
평소 마산시 전체 쓰레기 발생량의 한 달치에 가깝습니다.
처리비용만 28억원이나 듭니다.
⊙김성실(마산시 청소과장): 다른 수해 문제보다는 빨리 신속하게 치우지 않으면 일상생활도 할 수 없고 특히나 건강에 해를 끼치고...
⊙기자: 경상남도는 오늘까지 경남지역에서 발생한 쓰레기 양을 6만 6000톤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닷새째 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도 수거율은 38%에 불과합니다.
전염병 발생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허성호(경상남도청 공중보건의): 하수도 상태가 상당히 안 좋으니까 오염된 물에 의해서 수인성 전염병, 콜레라나 이질이나 장티푸스 같은 것들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기자: 당장 시급한 쓰레기 수거와 방역 때문에 본격적인 복구작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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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 며칠째 방치, 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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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태풍 피해지역에서 나오는 쓰레기가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젖은 쓰레기들이 며칠째 거리에 방치되면서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홍규 기자입니다.
⊙기자: 어시장 도로가 거대한 쓰레기장으로 변했습니다.
집개차로 쉴새없이 쓰레기를 치워보지만 거리는 다시 또 다른 쓰레기들로 채워집니다.
⊙권영옥(횟집 주인): 물에 다 잠겨서 하나도 못 쓰고 사흘 동안 치워도 산더미처럼 쌓입니다. 매일 같이...
⊙기자: 복구가 시작된 뒤 이곳 어시장에서 나온 쓰레기만 1만톤이 넘습니다.
평소 마산시 전체 쓰레기 발생량의 한 달치에 가깝습니다.
처리비용만 28억원이나 듭니다.
⊙김성실(마산시 청소과장): 다른 수해 문제보다는 빨리 신속하게 치우지 않으면 일상생활도 할 수 없고 특히나 건강에 해를 끼치고...
⊙기자: 경상남도는 오늘까지 경남지역에서 발생한 쓰레기 양을 6만 6000톤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닷새째 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도 수거율은 38%에 불과합니다.
전염병 발생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허성호(경상남도청 공중보건의): 하수도 상태가 상당히 안 좋으니까 오염된 물에 의해서 수인성 전염병, 콜레라나 이질이나 장티푸스 같은 것들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기자: 당장 시급한 쓰레기 수거와 방역 때문에 본격적인 복구작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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