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 현장, 대학생들도 한 몫

입력 2003.09.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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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해복구 현장에서는 대학생들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전공을 살려 봉사한다는 자부심에 힘든 줄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그 현장을 정홍규 기자가 찾았습니다.
⊙기자: 물에 잠겨 가동이 중단된 아파트 변전설비의 누전을 확인하고 설비를 점검합니다.
전기를 전공한 대학생들입니다.
전문가 못지않은 열의로 모자란 기술을 보완합니다.
⊙정지수(충남 신성대학교 전기과): 학교에서 배운 내용으로 어려우신 분들을 돕는다는 것 자체가 자부심을 느끼고 이렇게 도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쁨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고장난 모터를 수리하는 학생도 전공지식으로 복구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복구현장이 바로 강의실입니다.
⊙남영만(경남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강의실에서 수업하는 시간보다 실제 여기 나와서 수재민들의 어려운 마음을 이해하고 또 배려하는 그런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아서...
⊙기자: 헝가리에서 유학온 학생은 복구현장에서 땀을 흘리며 소중한 교훈을 배웁니다.
⊙베레스 졸단(헝가리 유학생/신성대학교): 사람들에게 큰 문제가 생기면 다같이 모여서 도와주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 것을 못 봤어요.
⊙기자: 학생들은 수해복구 현장에서 전공과목 실습과 함께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배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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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해복구 현장, 대학생들도 한 몫
    • 입력 2003-09-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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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해복구 현장에서는 대학생들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전공을 살려 봉사한다는 자부심에 힘든 줄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그 현장을 정홍규 기자가 찾았습니다. ⊙기자: 물에 잠겨 가동이 중단된 아파트 변전설비의 누전을 확인하고 설비를 점검합니다. 전기를 전공한 대학생들입니다. 전문가 못지않은 열의로 모자란 기술을 보완합니다. ⊙정지수(충남 신성대학교 전기과): 학교에서 배운 내용으로 어려우신 분들을 돕는다는 것 자체가 자부심을 느끼고 이렇게 도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쁨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고장난 모터를 수리하는 학생도 전공지식으로 복구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복구현장이 바로 강의실입니다. ⊙남영만(경남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강의실에서 수업하는 시간보다 실제 여기 나와서 수재민들의 어려운 마음을 이해하고 또 배려하는 그런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아서... ⊙기자: 헝가리에서 유학온 학생은 복구현장에서 땀을 흘리며 소중한 교훈을 배웁니다. ⊙베레스 졸단(헝가리 유학생/신성대학교): 사람들에게 큰 문제가 생기면 다같이 모여서 도와주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 것을 못 봤어요. ⊙기자: 학생들은 수해복구 현장에서 전공과목 실습과 함께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배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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