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게일 컴퍼니 한국에 200억 달러 투자

입력 2003.09.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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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0여 명의 외국 기업 CEO들이 방한해서 한국 투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천 송도 신도시에 2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나선 기업도 있습니다.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투자회사인 게일사의 스텐게일 회장은 다국적기업 CEO 10여 명과 함께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한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인천 송도 신도시에 2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것입니다.
200억 달러는 한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로는 사상 최대규모입니다.
게일 회장과 함께 한국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방한한 다른 다국적 기업 CEO들도 한국의 성장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제이콥스(IEE 대표): 한국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고 지식도 풍부합니다.
한국은 기본이 탄탄합니다.
⊙기자: 플래트너 다임러크라이슬러사 이사도 현대차 노사 협의가 끝나면 4억 유로 규모의 상용차 합작 상호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밝히고 엔진공장 투자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외국 CEO들은 그러나 불안한 노사관계를 우려했습니다.
⊙토마스 헤덴보그(헬라베르사 CEO): 한국 노조도 계속 새로운 시대에 맞춰 나가고 계속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기자: 이번에 방한한 43개 외국 기업 CEO들은 모레까지 송도 신도시 등 경제자유구역을 시찰하고 투자를 위한 개별상담도 벌입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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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게일 컴퍼니 한국에 200억 달러 투자
    • 입력 2003-09-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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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0여 명의 외국 기업 CEO들이 방한해서 한국 투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천 송도 신도시에 2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나선 기업도 있습니다.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투자회사인 게일사의 스텐게일 회장은 다국적기업 CEO 10여 명과 함께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한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인천 송도 신도시에 2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것입니다. 200억 달러는 한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로는 사상 최대규모입니다. 게일 회장과 함께 한국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방한한 다른 다국적 기업 CEO들도 한국의 성장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제이콥스(IEE 대표): 한국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고 지식도 풍부합니다. 한국은 기본이 탄탄합니다. ⊙기자: 플래트너 다임러크라이슬러사 이사도 현대차 노사 협의가 끝나면 4억 유로 규모의 상용차 합작 상호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밝히고 엔진공장 투자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외국 CEO들은 그러나 불안한 노사관계를 우려했습니다. ⊙토마스 헤덴보그(헬라베르사 CEO): 한국 노조도 계속 새로운 시대에 맞춰 나가고 계속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기자: 이번에 방한한 43개 외국 기업 CEO들은 모레까지 송도 신도시 등 경제자유구역을 시찰하고 투자를 위한 개별상담도 벌입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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