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축구, 첫 승 물거품

입력 2003.09.2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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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가 너무나 아쉽게 여자월드컵 첫 승에 실패했습니다.
프랑스를 만난 우리나라는 후회없이 싸웠지만 아쉽게 져 8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너무나 아쉬운 패배였지만 결코 후회없는 한판승부였습니다.
투혼으로 무장한 선수들은 1차전과는 확연히 달라져 있었습니다.
초반부터 박은선의 슈팅을 시작으로 적극 공세를 펼쳤습니다.
1차전의 위축됐던 모습을 떨치고 자신감있게 움직였습니다.
그러나 골결정력이 부족한 아쉬움 속에 막판 체력저하가 겹치면서 경계대상 1위인 피숑에게 골을 내주며 1:0으로 패했습니다.
⊙안종관(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우리 이지은 선수나 박은선 선수의 골결정력 부재가 쉽게 갈 수 있는 경기를 좀더 어렵게 치렀지 않았나하는 그런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송주희(여자 축구대표팀 수비수): 너무 아깝게 져서 저희가 너무 마음이 아프고요.
한 경기가 아직 남았으니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이제 보스턴으로 이동합니다.
그곳에는 우리의 예선 마지막 상대인 세계랭킹 2위 노르웨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노르웨이는 오늘 브라질에 4:1로 져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분명 넘기 힘든 상대지만 월드컵 첫승의 희망을 접을 만큼 두려워할 상대는 아닙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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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월드컵 축구, 첫 승 물거품
    • 입력 2003-09-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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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가 너무나 아쉽게 여자월드컵 첫 승에 실패했습니다. 프랑스를 만난 우리나라는 후회없이 싸웠지만 아쉽게 져 8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너무나 아쉬운 패배였지만 결코 후회없는 한판승부였습니다. 투혼으로 무장한 선수들은 1차전과는 확연히 달라져 있었습니다. 초반부터 박은선의 슈팅을 시작으로 적극 공세를 펼쳤습니다. 1차전의 위축됐던 모습을 떨치고 자신감있게 움직였습니다. 그러나 골결정력이 부족한 아쉬움 속에 막판 체력저하가 겹치면서 경계대상 1위인 피숑에게 골을 내주며 1:0으로 패했습니다. ⊙안종관(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우리 이지은 선수나 박은선 선수의 골결정력 부재가 쉽게 갈 수 있는 경기를 좀더 어렵게 치렀지 않았나하는 그런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송주희(여자 축구대표팀 수비수): 너무 아깝게 져서 저희가 너무 마음이 아프고요. 한 경기가 아직 남았으니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이제 보스턴으로 이동합니다. 그곳에는 우리의 예선 마지막 상대인 세계랭킹 2위 노르웨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노르웨이는 오늘 브라질에 4:1로 져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분명 넘기 힘든 상대지만 월드컵 첫승의 희망을 접을 만큼 두려워할 상대는 아닙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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