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축구 예선 한국, 첫 승

입력 2003.09.2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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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트남과의 아시안컵 축구 예선 첫 경기에서 조재진이 쿠엘류호 승선 이후 첫 골을 터뜨리며 팀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약체 베트남을 상대로 전반까지 단 한 골밖에 넣지 못하던 축구 대표팀.
다급해진 쿠엘류 감독은 후반 조재진을 선택했고 그대로 적중했습니다.
후반 교체투입된 조재진은 13분, 답답함을 씻어내는 시원한 골을 터뜨렸습니다.
그 동안 쿠엘류 감독의 신임을 한몸에 받고도 골이 없었던 조재진은 통쾌한 데뷔골 하나로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조재진의 골은 또 다른 골을 불렀습니다.
후반 중반 이후 김도훈과 김대의, 유성룡이 잇따라 베트남의 골문을 열어 우리나라는 5:0으로 승리했습니다.
⊙조재진(축구대표팀 공격수): 처음에는 잘 안 돼서 마음이 섭섭한 마음이 있었는데 그래도 경기장 들어가면 반드시 찬스가 온다고 생각했고 찬스를 좀 집중력 있게 때렸던 것이 오늘 첫 골이 된 것 같습니다.
⊙기자: 오랜만에 골갈증을 풀기는 했지만 23세 이하팀인 베트남을 상대로 우리나라의 플레이는 기대이하였습니다.
잦은 패스 미스와 어이없는 실수를 하는 등 한국축구 특유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습니다.
⊙쿠엘류(축구대표팀 감독): 공을 잡으면 빨리 처리하고 패스하는 점을 앞으로 보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자: 베트남과의 첫 경기에서 승리한 대표팀은 이틀 뒤 네팔을 7:0으로 꺾은 오만과 2차전을 치릅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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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컵 축구 예선 한국, 첫 승
    • 입력 2003-09-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베트남과의 아시안컵 축구 예선 첫 경기에서 조재진이 쿠엘류호 승선 이후 첫 골을 터뜨리며 팀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약체 베트남을 상대로 전반까지 단 한 골밖에 넣지 못하던 축구 대표팀. 다급해진 쿠엘류 감독은 후반 조재진을 선택했고 그대로 적중했습니다. 후반 교체투입된 조재진은 13분, 답답함을 씻어내는 시원한 골을 터뜨렸습니다. 그 동안 쿠엘류 감독의 신임을 한몸에 받고도 골이 없었던 조재진은 통쾌한 데뷔골 하나로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조재진의 골은 또 다른 골을 불렀습니다. 후반 중반 이후 김도훈과 김대의, 유성룡이 잇따라 베트남의 골문을 열어 우리나라는 5:0으로 승리했습니다. ⊙조재진(축구대표팀 공격수): 처음에는 잘 안 돼서 마음이 섭섭한 마음이 있었는데 그래도 경기장 들어가면 반드시 찬스가 온다고 생각했고 찬스를 좀 집중력 있게 때렸던 것이 오늘 첫 골이 된 것 같습니다. ⊙기자: 오랜만에 골갈증을 풀기는 했지만 23세 이하팀인 베트남을 상대로 우리나라의 플레이는 기대이하였습니다. 잦은 패스 미스와 어이없는 실수를 하는 등 한국축구 특유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습니다. ⊙쿠엘류(축구대표팀 감독): 공을 잡으면 빨리 처리하고 패스하는 점을 앞으로 보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자: 베트남과의 첫 경기에서 승리한 대표팀은 이틀 뒤 네팔을 7:0으로 꺾은 오만과 2차전을 치릅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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