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넙치, 실명제 출하

⊙앵커: 이어서 지역을 연결합니다.
항생제 잔류량 검사를 거친 양식 넙치가 실명제 인증서를 받고 국내시장에 처음 출마됐다는 제주소식과 춘천, 여수의 소식을 차례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제주입니다.
⊙앵커: 제주입니다.
제주산 넙치가 실명제로 출하되고 있습니다.
항생제 검사 등을 거쳐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영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내수용으로 출하가 한창인 넙치 양식장입니다.
출하되기 전 항생제 잔류량과 물고기의 질병 유무를 검사합니다.
결과와 함께 생산자에게 인증서를 내주고 실명까지 표기했습니다.
국내에 출하하는 양식 넙치에 대해 처음으로 시행된 유통실명제입니다.
⊙강태석(제주도 해양수산과): 소비자들로부터 신뢰구축을 위해 가지고 내수용 활넙치에 대해서도 항생제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자: 제주산 넙치의 유통실명제가 청정 제주 수산물의 이미지를 높이고 품질의 우수성으로 다른 지방산 넙치와의 차별을 꾀하고 있습니다.
⊙진호식(넙치양식업체 대표): 앞으로 소비자들에 대한 신뢰를 얻고 제주산 넙치가 많이 소비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제주에서 생산되는 양식 넙치는 연간 1만 2000여 톤.
이 가운데 24% 정도가 일본에 수출되고 나머지는 내수용입니다.
처음으로 시행되는 유통실명제는 제주산 넙치의 안전성 확보와 상품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영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