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이 즐겁다 `우리는 컴 도사`
입력 2003.10.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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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인들에게 일거리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젊은이 못지않은 컴퓨터실력을 뽐내며 노년을 활기차게 보내고 있는 할아버지 컴도사들을 박현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64살 안내석 할아버지는 오늘도 초등학생인 손녀와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손녀와 인터넷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보면 세대차는 느낄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보트 탄 사진은 왜 안 올리셨어요?
⊙안내석(할아버지): 메일이 용량이 차면 사진이 들어오지를 않아.
⊙기자: 경로당에서도 안 할아버지는 인기만점입니다.
오늘은 다른 노인들에게 인터넷에서 음악 듣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이 구청 전산교육장에는 안 할아버지와 같은 노인컴퓨터박사 6명이 보조강사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오경홍(70세/서울 석촌동): 마우스 조작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기자: E-메일 사용에 인터넷에 사진까지 올리는 이 할아버지들은 컴퓨터를 배운 지 1년여 만에 자신감에 넘쳐 있습니다.
⊙조사 선(68세/서울 풍납동): 마음이 첫째 젊어지는 것 같고 정신이 안정되는 것 같아요.
그것할 때는 거기에 심취가 돼서...
⊙기자: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으로 컴도사로 거듭난 이들은 노년의 외로움을 잊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젊은이 못지않은 컴퓨터실력을 뽐내며 노년을 활기차게 보내고 있는 할아버지 컴도사들을 박현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64살 안내석 할아버지는 오늘도 초등학생인 손녀와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손녀와 인터넷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보면 세대차는 느낄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보트 탄 사진은 왜 안 올리셨어요?
⊙안내석(할아버지): 메일이 용량이 차면 사진이 들어오지를 않아.
⊙기자: 경로당에서도 안 할아버지는 인기만점입니다.
오늘은 다른 노인들에게 인터넷에서 음악 듣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이 구청 전산교육장에는 안 할아버지와 같은 노인컴퓨터박사 6명이 보조강사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오경홍(70세/서울 석촌동): 마우스 조작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기자: E-메일 사용에 인터넷에 사진까지 올리는 이 할아버지들은 컴퓨터를 배운 지 1년여 만에 자신감에 넘쳐 있습니다.
⊙조사 선(68세/서울 풍납동): 마음이 첫째 젊어지는 것 같고 정신이 안정되는 것 같아요.
그것할 때는 거기에 심취가 돼서...
⊙기자: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으로 컴도사로 거듭난 이들은 노년의 외로움을 잊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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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노인들에게 일거리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젊은이 못지않은 컴퓨터실력을 뽐내며 노년을 활기차게 보내고 있는 할아버지 컴도사들을 박현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64살 안내석 할아버지는 오늘도 초등학생인 손녀와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손녀와 인터넷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보면 세대차는 느낄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보트 탄 사진은 왜 안 올리셨어요?
⊙안내석(할아버지): 메일이 용량이 차면 사진이 들어오지를 않아.
⊙기자: 경로당에서도 안 할아버지는 인기만점입니다.
오늘은 다른 노인들에게 인터넷에서 음악 듣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이 구청 전산교육장에는 안 할아버지와 같은 노인컴퓨터박사 6명이 보조강사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오경홍(70세/서울 석촌동): 마우스 조작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기자: E-메일 사용에 인터넷에 사진까지 올리는 이 할아버지들은 컴퓨터를 배운 지 1년여 만에 자신감에 넘쳐 있습니다.
⊙조사 선(68세/서울 풍납동): 마음이 첫째 젊어지는 것 같고 정신이 안정되는 것 같아요.
그것할 때는 거기에 심취가 돼서...
⊙기자: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으로 컴도사로 거듭난 이들은 노년의 외로움을 잊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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