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기소 방침.출국 금지 연장
입력 2003.10.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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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송두율 교수는 내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습니다.
검찰은 원점부터 다시 조사한 뒤에 송 씨를 기소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종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지검 공안 1부는 송두율 교수에게 내일 오전 9시까지 서울지검에 출석해 줄 것을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 조사와는 별도로 원점부터 다시 조사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검찰은 송 교수를 상대로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이었는지와 실제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활동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송 교수가 지난 73년 노동당에 입당하게 된 경위와 북한으로부터 받은 돈의 성격 등 국정원과 송 교수 주장의 차이점이 핵심 조사대상입니다.
검찰은 일단 송두율 교수에 대해서 출퇴근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혀 조사가 길어질 수도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검찰은 이를 위해 내일까지로 되어 있던 송 교수의 출국정지기간을 한 달 더 연장했습니다.
검찰은 조사 결과 혐의가 확인될 경우 당초 알려진 공소보류가 아니라 송 교수를 기소하는 쪽으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송 교수는 북한의 주체사상을 사실상 비판없이 수용한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
검찰은 원점부터 다시 조사한 뒤에 송 씨를 기소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종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지검 공안 1부는 송두율 교수에게 내일 오전 9시까지 서울지검에 출석해 줄 것을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 조사와는 별도로 원점부터 다시 조사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검찰은 송 교수를 상대로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이었는지와 실제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활동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송 교수가 지난 73년 노동당에 입당하게 된 경위와 북한으로부터 받은 돈의 성격 등 국정원과 송 교수 주장의 차이점이 핵심 조사대상입니다.
검찰은 일단 송두율 교수에 대해서 출퇴근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혀 조사가 길어질 수도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검찰은 이를 위해 내일까지로 되어 있던 송 교수의 출국정지기간을 한 달 더 연장했습니다.
검찰은 조사 결과 혐의가 확인될 경우 당초 알려진 공소보류가 아니라 송 교수를 기소하는 쪽으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송 교수는 북한의 주체사상을 사실상 비판없이 수용한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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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기소 방침.출국 금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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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송두율 교수는 내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습니다.
검찰은 원점부터 다시 조사한 뒤에 송 씨를 기소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종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지검 공안 1부는 송두율 교수에게 내일 오전 9시까지 서울지검에 출석해 줄 것을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 조사와는 별도로 원점부터 다시 조사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검찰은 송 교수를 상대로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이었는지와 실제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활동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송 교수가 지난 73년 노동당에 입당하게 된 경위와 북한으로부터 받은 돈의 성격 등 국정원과 송 교수 주장의 차이점이 핵심 조사대상입니다.
검찰은 일단 송두율 교수에 대해서 출퇴근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혀 조사가 길어질 수도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검찰은 이를 위해 내일까지로 되어 있던 송 교수의 출국정지기간을 한 달 더 연장했습니다.
검찰은 조사 결과 혐의가 확인될 경우 당초 알려진 공소보류가 아니라 송 교수를 기소하는 쪽으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송 교수는 북한의 주체사상을 사실상 비판없이 수용한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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