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술,최돈웅,이상수 씨 소환통보
입력 2003.10.07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SK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이상수, 최돈웅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이주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이상수 전 민주당 사무총장, 최돈웅 한나라당 의원에 대해 이번 주말과 다음주 초 검찰에 출석해 줄 것을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SK측이 조성한 2000억원대의 비자금 가운데 거액의 돈을 정치자금 등의 명목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이들 가운데 최도술 전 비서관과 최돈웅 의원은 출국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20년 측근인 최 전 비서관은 SK측으로부터 지난 대선 직후 축하금 등의 명목으로 거액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전 비서관은 새 정부 들어 청와대 총무비서관으로 재직하다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며 지난 8월 중순 사퇴했습니다.
통합신당 이상수 의원과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은 지난 대선 직전 SK측으로부터 거액의 대선자금을 받는 과정에서 선관위에 제대로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최도술 전 총무비서관의 경우 혐의가 확인될 경우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현역 의원 신분인 이상수 의원과 최돈웅 의원에 대해서는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주형입니다.
이주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이상수 전 민주당 사무총장, 최돈웅 한나라당 의원에 대해 이번 주말과 다음주 초 검찰에 출석해 줄 것을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SK측이 조성한 2000억원대의 비자금 가운데 거액의 돈을 정치자금 등의 명목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이들 가운데 최도술 전 비서관과 최돈웅 의원은 출국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20년 측근인 최 전 비서관은 SK측으로부터 지난 대선 직후 축하금 등의 명목으로 거액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전 비서관은 새 정부 들어 청와대 총무비서관으로 재직하다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며 지난 8월 중순 사퇴했습니다.
통합신당 이상수 의원과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은 지난 대선 직전 SK측으로부터 거액의 대선자금을 받는 과정에서 선관위에 제대로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최도술 전 총무비서관의 경우 혐의가 확인될 경우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현역 의원 신분인 이상수 의원과 최돈웅 의원에 대해서는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주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도술,최돈웅,이상수 씨 소환통보
-
- 입력 2003-10-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SK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이상수, 최돈웅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이주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이상수 전 민주당 사무총장, 최돈웅 한나라당 의원에 대해 이번 주말과 다음주 초 검찰에 출석해 줄 것을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SK측이 조성한 2000억원대의 비자금 가운데 거액의 돈을 정치자금 등의 명목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이들 가운데 최도술 전 비서관과 최돈웅 의원은 출국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20년 측근인 최 전 비서관은 SK측으로부터 지난 대선 직후 축하금 등의 명목으로 거액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전 비서관은 새 정부 들어 청와대 총무비서관으로 재직하다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며 지난 8월 중순 사퇴했습니다.
통합신당 이상수 의원과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은 지난 대선 직전 SK측으로부터 거액의 대선자금을 받는 과정에서 선관위에 제대로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최도술 전 총무비서관의 경우 혐의가 확인될 경우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현역 의원 신분인 이상수 의원과 최돈웅 의원에 대해서는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주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