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김치 대축제 개막

입력 2003.10.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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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고유의 음식, 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김치대축제가 오늘 광주에서 개막돼 엿새 동안 펼쳐집니다.
어떤 행사들로 채워질지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설경완 기자.
⊙기자: 네, 광주입니다.
⊙앵커: 안 그래도 맛의 고장으로 유명한 남도인 만큼 먹거리가 아주 풍성할 것 같은데 어떤 행사로 치러지게 됩니까?
⊙기자: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광주 김치대축제는 5000년 김치의 맛 광주에서 세계로라는 주제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김치의 우수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에서 비롯됐습니다.
따라서 맛의 본고장에 걸맞게 행사장인 이곳 광주 중외공원 일대는 온통 김치와 관련된 먹거리, 볼거리로 채워져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실물김치는 무려 400여 점에 달합니다.
김치 관련 전시품도 800점이 넘어 관람객들이 김치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관람객들에게는 김치맛의 진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시식기회가 주어지고 김치를 직접 담가갈 수도 있습니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행사와 전통 민속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행사도 함께 펼쳐집니다.
특히 올해는 김치가 사스, 즉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외국인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이미 일본인 관광객 80여 명은 어제 전세기편으로 광주를 찾았고 주한외교사절단 부부 90여 명도 오늘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국제행사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는 광주 김치대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광주 중외공원에서 KBS뉴스 설경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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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김치 대축제 개막
    • 입력 2003-10-1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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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고유의 음식, 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김치대축제가 오늘 광주에서 개막돼 엿새 동안 펼쳐집니다. 어떤 행사들로 채워질지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설경완 기자. ⊙기자: 네, 광주입니다. ⊙앵커: 안 그래도 맛의 고장으로 유명한 남도인 만큼 먹거리가 아주 풍성할 것 같은데 어떤 행사로 치러지게 됩니까? ⊙기자: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광주 김치대축제는 5000년 김치의 맛 광주에서 세계로라는 주제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김치의 우수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에서 비롯됐습니다. 따라서 맛의 본고장에 걸맞게 행사장인 이곳 광주 중외공원 일대는 온통 김치와 관련된 먹거리, 볼거리로 채워져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실물김치는 무려 400여 점에 달합니다. 김치 관련 전시품도 800점이 넘어 관람객들이 김치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관람객들에게는 김치맛의 진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시식기회가 주어지고 김치를 직접 담가갈 수도 있습니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행사와 전통 민속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행사도 함께 펼쳐집니다. 특히 올해는 김치가 사스, 즉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외국인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이미 일본인 관광객 80여 명은 어제 전세기편으로 광주를 찾았고 주한외교사절단 부부 90여 명도 오늘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국제행사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는 광주 김치대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광주 중외공원에서 KBS뉴스 설경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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