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수성가한 기업가가 근검절약해 모은 재산 305억원을 부산대에 쾌척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주식회사 태양의 송금조 회장은 대학발전기금으로 현금 100억원을 오늘 부산대에 전달했습니다.
송 회장은 또 오는 2005년까지 200억원을 추가로 분할 출연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송 회장이 약속한 기부금 305억원은 국내 대학 기부금 사상 최고 금액입니다.
올해 팔순의 송 회장은 평생 부산에서 기업활동을 하며 모은 재산을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사회에 환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송금조((주)태양 회장): 부산대는 국립대이고 많은 발전을 해야 할 대학이라서 (기부하게 됐습니다).
⊙기자: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자수성가한 송 회장은 스테인레스 식기공장 등을 경영하며 큰 돈을 벌었지만 지난 태풍 때 부서진 자택 대문을 합판으로 가려놓을 정도로 근검절약을 실천해 온 기업가였습니다.
⊙진애언(송금조 회장 부인): 우리가 모든 소유하는 것이 다 국가 소유다, 항상 아껴라.
불을 끄는 것은 물론이지만 기름을 때지 마라 등등...
⊙기자: 송 회장 부부는 곧 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해 나머지 전 재산을 나라를 위해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지원입니다.
김지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주식회사 태양의 송금조 회장은 대학발전기금으로 현금 100억원을 오늘 부산대에 전달했습니다.
송 회장은 또 오는 2005년까지 200억원을 추가로 분할 출연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송 회장이 약속한 기부금 305억원은 국내 대학 기부금 사상 최고 금액입니다.
올해 팔순의 송 회장은 평생 부산에서 기업활동을 하며 모은 재산을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사회에 환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송금조((주)태양 회장): 부산대는 국립대이고 많은 발전을 해야 할 대학이라서 (기부하게 됐습니다).
⊙기자: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자수성가한 송 회장은 스테인레스 식기공장 등을 경영하며 큰 돈을 벌었지만 지난 태풍 때 부서진 자택 대문을 합판으로 가려놓을 정도로 근검절약을 실천해 온 기업가였습니다.
⊙진애언(송금조 회장 부인): 우리가 모든 소유하는 것이 다 국가 소유다, 항상 아껴라.
불을 끄는 것은 물론이지만 기름을 때지 마라 등등...
⊙기자: 송 회장 부부는 곧 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해 나머지 전 재산을 나라를 위해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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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세 교육위해 3백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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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0-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자수성가한 기업가가 근검절약해 모은 재산 305억원을 부산대에 쾌척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주식회사 태양의 송금조 회장은 대학발전기금으로 현금 100억원을 오늘 부산대에 전달했습니다.
송 회장은 또 오는 2005년까지 200억원을 추가로 분할 출연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송 회장이 약속한 기부금 305억원은 국내 대학 기부금 사상 최고 금액입니다.
올해 팔순의 송 회장은 평생 부산에서 기업활동을 하며 모은 재산을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사회에 환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송금조((주)태양 회장): 부산대는 국립대이고 많은 발전을 해야 할 대학이라서 (기부하게 됐습니다).
⊙기자: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자수성가한 송 회장은 스테인레스 식기공장 등을 경영하며 큰 돈을 벌었지만 지난 태풍 때 부서진 자택 대문을 합판으로 가려놓을 정도로 근검절약을 실천해 온 기업가였습니다.
⊙진애언(송금조 회장 부인): 우리가 모든 소유하는 것이 다 국가 소유다, 항상 아껴라.
불을 끄는 것은 물론이지만 기름을 때지 마라 등등...
⊙기자: 송 회장 부부는 곧 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해 나머지 전 재산을 나라를 위해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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