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도네시아가 오는 12월부터 비자정책을 바꿔서 이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려면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김인영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는 어제 한국을 비롯한 20개국 관광객들의 경우 입국시 비자를 받아야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새 비자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제까지 60개국의 관광객들에 대해 비자를 면제해 왔지만 새 정책의 시행에 따라 오는 12월부터는 한국과 타이완 등 20개국 관광객들은 인도네시아에 도착하기 직전이나 도착 직후에 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이번 비자정책에 영향을 받는 20개국에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스위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호주, 노르웨이 그리고 아랍에미레이트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에 비자면제 특권을 주고 있는 브루나이, 칠레,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홍콩 등의 경우는 비자면제혜택을 계속 받게 됩니다.
이 같은 새 정책은 지난해 10월 발리 폭탄테러와 올해 초 사스파문 등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로 고통을 받아온 인도네시아 관광업계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8월 외국인 관광객수는 36만 8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나 줄었습니다.
방콕에서 KBS뉴스 김인영입니다.
김인영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는 어제 한국을 비롯한 20개국 관광객들의 경우 입국시 비자를 받아야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새 비자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제까지 60개국의 관광객들에 대해 비자를 면제해 왔지만 새 정책의 시행에 따라 오는 12월부터는 한국과 타이완 등 20개국 관광객들은 인도네시아에 도착하기 직전이나 도착 직후에 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이번 비자정책에 영향을 받는 20개국에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스위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호주, 노르웨이 그리고 아랍에미레이트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에 비자면제 특권을 주고 있는 브루나이, 칠레,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홍콩 등의 경우는 비자면제혜택을 계속 받게 됩니다.
이 같은 새 정책은 지난해 10월 발리 폭탄테러와 올해 초 사스파문 등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로 고통을 받아온 인도네시아 관광업계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8월 외국인 관광객수는 36만 8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나 줄었습니다.
방콕에서 KBS뉴스 김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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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비자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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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0-29 09:30:00
⊙앵커: 인도네시아가 오는 12월부터 비자정책을 바꿔서 이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려면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김인영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는 어제 한국을 비롯한 20개국 관광객들의 경우 입국시 비자를 받아야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새 비자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제까지 60개국의 관광객들에 대해 비자를 면제해 왔지만 새 정책의 시행에 따라 오는 12월부터는 한국과 타이완 등 20개국 관광객들은 인도네시아에 도착하기 직전이나 도착 직후에 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이번 비자정책에 영향을 받는 20개국에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스위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호주, 노르웨이 그리고 아랍에미레이트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에 비자면제 특권을 주고 있는 브루나이, 칠레,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홍콩 등의 경우는 비자면제혜택을 계속 받게 됩니다.
이 같은 새 정책은 지난해 10월 발리 폭탄테러와 올해 초 사스파문 등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로 고통을 받아온 인도네시아 관광업계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8월 외국인 관광객수는 36만 8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나 줄었습니다.
방콕에서 KBS뉴스 김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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