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계속 이어져…코로나19+독감 진단시약 임상 승인
입력 2020.09.09 (06:07)
수정 2020.09.0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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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엿새째 100명대를 유지했지만 새로운 집단 감염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종교시설외에도 의료·요양시설과 친목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세중 기자, 국내 확진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6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20명, 해외 유입은 16명이었습니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2만천 4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발생은 계속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이 67명, 경기가 29명이었고요.
인천 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98명이 발생했습니다.
병원에서 격리된 채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4천 4백여 명인데, 이 중 중증·위중 환자 수가 151명입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341명입니다.
[앵커]
네. 확산세가 진정되긴 했지만, 집단 감염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방역당국은 위중증 환자도 크게 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주를 기점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콜센터와 물류센터, 종교시설 등을 통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은 계속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와 관련해 11명이 추가 확진됐고, 송파구 물류센터와 관련해서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 됐습니다.
서울 강동구 콜센터 관련해서도 4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2주간 발생한 집단감염은 52건으로 지난달 초에 비해서 6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고령층 대상의 방문판매를 통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앵커]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상황에서 올 가을 인플루엔자, 독감도 함께 유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는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진단도구 개발 진행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 시약 1개 제품의 임상적 성능 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상 승인 제품은 코로나19와 같은 방식으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을 동시에 검사하는 제품입니다.
식약처는 체외진단시약이 임상 시험을 거쳐 신속히 허가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이세중 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엿새째 100명대를 유지했지만 새로운 집단 감염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종교시설외에도 의료·요양시설과 친목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세중 기자, 국내 확진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6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20명, 해외 유입은 16명이었습니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2만천 4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발생은 계속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이 67명, 경기가 29명이었고요.
인천 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98명이 발생했습니다.
병원에서 격리된 채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4천 4백여 명인데, 이 중 중증·위중 환자 수가 151명입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341명입니다.
[앵커]
네. 확산세가 진정되긴 했지만, 집단 감염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방역당국은 위중증 환자도 크게 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주를 기점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콜센터와 물류센터, 종교시설 등을 통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은 계속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와 관련해 11명이 추가 확진됐고, 송파구 물류센터와 관련해서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 됐습니다.
서울 강동구 콜센터 관련해서도 4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2주간 발생한 집단감염은 52건으로 지난달 초에 비해서 6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고령층 대상의 방문판매를 통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앵커]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상황에서 올 가을 인플루엔자, 독감도 함께 유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는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진단도구 개발 진행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 시약 1개 제품의 임상적 성능 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상 승인 제품은 코로나19와 같은 방식으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을 동시에 검사하는 제품입니다.
식약처는 체외진단시약이 임상 시험을 거쳐 신속히 허가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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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서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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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는 엿새째 100명대를 유지했지만 새로운 집단 감염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종교시설외에도 의료·요양시설과 친목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세중 기자, 국내 확진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6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20명, 해외 유입은 16명이었습니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2만천 4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발생은 계속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이 67명, 경기가 29명이었고요.
인천 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98명이 발생했습니다.
병원에서 격리된 채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4천 4백여 명인데, 이 중 중증·위중 환자 수가 151명입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341명입니다.
[앵커]
네. 확산세가 진정되긴 했지만, 집단 감염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방역당국은 위중증 환자도 크게 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주를 기점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콜센터와 물류센터, 종교시설 등을 통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은 계속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와 관련해 11명이 추가 확진됐고, 송파구 물류센터와 관련해서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 됐습니다.
서울 강동구 콜센터 관련해서도 4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2주간 발생한 집단감염은 52건으로 지난달 초에 비해서 6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고령층 대상의 방문판매를 통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앵커]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상황에서 올 가을 인플루엔자, 독감도 함께 유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는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진단도구 개발 진행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 시약 1개 제품의 임상적 성능 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상 승인 제품은 코로나19와 같은 방식으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을 동시에 검사하는 제품입니다.
식약처는 체외진단시약이 임상 시험을 거쳐 신속히 허가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이세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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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엿새째 100명대를 유지했지만 새로운 집단 감염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종교시설외에도 의료·요양시설과 친목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세중 기자, 국내 확진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6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20명, 해외 유입은 16명이었습니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2만천 4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발생은 계속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이 67명, 경기가 29명이었고요.
인천 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98명이 발생했습니다.
병원에서 격리된 채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4천 4백여 명인데, 이 중 중증·위중 환자 수가 151명입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341명입니다.
[앵커]
네. 확산세가 진정되긴 했지만, 집단 감염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방역당국은 위중증 환자도 크게 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주를 기점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콜센터와 물류센터, 종교시설 등을 통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은 계속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와 관련해 11명이 추가 확진됐고, 송파구 물류센터와 관련해서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 됐습니다.
서울 강동구 콜센터 관련해서도 4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2주간 발생한 집단감염은 52건으로 지난달 초에 비해서 6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고령층 대상의 방문판매를 통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앵커]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상황에서 올 가을 인플루엔자, 독감도 함께 유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는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진단도구 개발 진행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 시약 1개 제품의 임상적 성능 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상 승인 제품은 코로나19와 같은 방식으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을 동시에 검사하는 제품입니다.
식약처는 체외진단시약이 임상 시험을 거쳐 신속히 허가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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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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