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궈 방북, 2차회담에 물꼬
입력 2003.10.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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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중국 국가서열 2위인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오늘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2차 6자회담의 조기성사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김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방궈 중국 전인대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오늘 평양 공항에 도착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우방궈 상무위원장은 공항에서 이번 북한 방문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해 핵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뜻임을 나타냈습니다.
우방궈 상무위원장은 지난 2001년 장쩌민 당시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 이후 최고위급 인사인데다 6자회담 중국측 수석 대표인 왕이 외교부 부부장이 수행하고 있어 2차 6자회담 성사에 낙관적인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북한도 부시 미 대통령이 제안한 다자틀 속에서의 서면안전보장을 고려할 용의를 밝히고 오늘은 노동신문 사설을 통해 우 위원장의 방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우방궈 위원장을 직접 만날 것으로 보여 핵문제를 놓고 속깊은 얘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춘흠(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다자틀 속에서의 어떤 안보, 완전 보장까지도 거절할 경우에는 중국으로써는 북한에 대해서 어떠한 군사적 방어적인, 이런 것을 갈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할 것입니다.
⊙기자: 우방궈 위원장의 구체적인 방북일정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오는 31일 귀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중국 국가서열 2위인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오늘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2차 6자회담의 조기성사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김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방궈 중국 전인대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오늘 평양 공항에 도착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우방궈 상무위원장은 공항에서 이번 북한 방문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해 핵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뜻임을 나타냈습니다.
우방궈 상무위원장은 지난 2001년 장쩌민 당시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 이후 최고위급 인사인데다 6자회담 중국측 수석 대표인 왕이 외교부 부부장이 수행하고 있어 2차 6자회담 성사에 낙관적인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북한도 부시 미 대통령이 제안한 다자틀 속에서의 서면안전보장을 고려할 용의를 밝히고 오늘은 노동신문 사설을 통해 우 위원장의 방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우방궈 위원장을 직접 만날 것으로 보여 핵문제를 놓고 속깊은 얘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춘흠(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다자틀 속에서의 어떤 안보, 완전 보장까지도 거절할 경우에는 중국으로써는 북한에 대해서 어떠한 군사적 방어적인, 이런 것을 갈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할 것입니다.
⊙기자: 우방궈 위원장의 구체적인 방북일정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오는 31일 귀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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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중국 국가서열 2위인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오늘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2차 6자회담의 조기성사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김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방궈 중국 전인대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오늘 평양 공항에 도착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우방궈 상무위원장은 공항에서 이번 북한 방문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해 핵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뜻임을 나타냈습니다.
우방궈 상무위원장은 지난 2001년 장쩌민 당시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 이후 최고위급 인사인데다 6자회담 중국측 수석 대표인 왕이 외교부 부부장이 수행하고 있어 2차 6자회담 성사에 낙관적인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북한도 부시 미 대통령이 제안한 다자틀 속에서의 서면안전보장을 고려할 용의를 밝히고 오늘은 노동신문 사설을 통해 우 위원장의 방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우방궈 위원장을 직접 만날 것으로 보여 핵문제를 놓고 속깊은 얘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춘흠(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다자틀 속에서의 어떤 안보, 완전 보장까지도 거절할 경우에는 중국으로써는 북한에 대해서 어떠한 군사적 방어적인, 이런 것을 갈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할 것입니다.
⊙기자: 우방궈 위원장의 구체적인 방북일정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오는 31일 귀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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