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취업자 6개월 째 감소 20대 최대 피해

입력 2020.09.09 (17:53) 수정 2020.09.0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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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 취업자 6개월 째 감소 20대 최대 피해

8월 취업자 수가 1년 전과 비교해 27만여 명 줄어 6개월 내리 감소했습니다.

IMF외환위기 이후 가장 길게 이어진 감소세라 하는데요.

최대 피해자는 일명 '코로나 세대'로 불리는 20대입니다.

지난 6개월 동안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큰 연령대가 20대였습니다.

앞으로가 더 걱정일겁니다.

500대 기업 중 하반기에 신규 채용을 하겠다는 기업이 4곳 중 한 곳(25.8%)에 불과한데요.

20대 취업준비생들, 이제는 불합격할 기회 조차 없는거냐 한탄이 나오고 있습니다.

TOP 2. 화웨이 제재 불똥? 삼성·SK 반도체 공급 중단

중국 1위 통신기업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추가 제재가 오는 15일 발효됩니다.

미국의 장비와 소프트웨어 등을 사용해 반도체를 생산할 경우 미 정부의 승인 없이 화웨이에 공급하지 못하도록 하는 겁니다.

한마디로 팔지 말라는 뜻인데 국내 반도체 업체에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15일부터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공급을 중단합니다.

거의 모든 주요 공정에 미국 기업의 장비, 부품을 쓰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삼성과 SK가 화웨이에 판 물량은 10조 규모, 당장 매출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다만 오포나 샤오미와 같은 다른 중국업체들의 스마트폰 판매가 늘어 반도체 수요는 유지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TOP 3. 승객 대신 짐 대한항공, 좌석 떼고 첫 운항

이것은 여객기인가 화물기인가, 정답은 화물기로 개조한 여객기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사람들 앉는 좌석 싹 빼고 그 자리에 화물을 실었습니다.

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멈춰 선 여객기 2대를 화물기로 완벽 개조해 첫 운항을 시작한 것입니다.

이미 지난 6월부터 여객기 좌석 위에 안전장치를 설치해 화물을 실어 날라 왔습니다.

곧 코로나19가 끝나겠지 곧 승객을 태울 수 있겠지 하는 생각에, 차마 좌석까지 떼지는 못했던 건데, 상황이 요원해졌다고 판단한 듯 합니다.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승객 없이 화물만 수송한 여객기 운항 횟수가 월평균 420회, 수송량은 만천여 톤에 달합니다.

지금까지 톱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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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 취업자 6개월 째 감소 20대 최대 피해
    • 입력 2020-09-09 17:53:36
    • 수정2020-09-09 18:31:17
    통합뉴스룸ET
TOP 1. 취업자 6개월 째 감소 20대 최대 피해

8월 취업자 수가 1년 전과 비교해 27만여 명 줄어 6개월 내리 감소했습니다.

IMF외환위기 이후 가장 길게 이어진 감소세라 하는데요.

최대 피해자는 일명 '코로나 세대'로 불리는 20대입니다.

지난 6개월 동안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큰 연령대가 20대였습니다.

앞으로가 더 걱정일겁니다.

500대 기업 중 하반기에 신규 채용을 하겠다는 기업이 4곳 중 한 곳(25.8%)에 불과한데요.

20대 취업준비생들, 이제는 불합격할 기회 조차 없는거냐 한탄이 나오고 있습니다.

TOP 2. 화웨이 제재 불똥? 삼성·SK 반도체 공급 중단

중국 1위 통신기업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추가 제재가 오는 15일 발효됩니다.

미국의 장비와 소프트웨어 등을 사용해 반도체를 생산할 경우 미 정부의 승인 없이 화웨이에 공급하지 못하도록 하는 겁니다.

한마디로 팔지 말라는 뜻인데 국내 반도체 업체에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15일부터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공급을 중단합니다.

거의 모든 주요 공정에 미국 기업의 장비, 부품을 쓰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삼성과 SK가 화웨이에 판 물량은 10조 규모, 당장 매출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다만 오포나 샤오미와 같은 다른 중국업체들의 스마트폰 판매가 늘어 반도체 수요는 유지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TOP 3. 승객 대신 짐 대한항공, 좌석 떼고 첫 운항

이것은 여객기인가 화물기인가, 정답은 화물기로 개조한 여객기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사람들 앉는 좌석 싹 빼고 그 자리에 화물을 실었습니다.

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멈춰 선 여객기 2대를 화물기로 완벽 개조해 첫 운항을 시작한 것입니다.

이미 지난 6월부터 여객기 좌석 위에 안전장치를 설치해 화물을 실어 날라 왔습니다.

곧 코로나19가 끝나겠지 곧 승객을 태울 수 있겠지 하는 생각에, 차마 좌석까지 떼지는 못했던 건데, 상황이 요원해졌다고 판단한 듯 합니다.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승객 없이 화물만 수송한 여객기 운항 횟수가 월평균 420회, 수송량은 만천여 톤에 달합니다.

지금까지 톱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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