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뉴스] ‘영끌·빚투·생활고’에 가계부채 최대폭 증가…‘포털 압박’ 윤영찬에 野 “의원직 사퇴하라”

화제의 뉴스 키워드 보겠습니다.

빅 데이터 뉴스, 빅뉴습니다.

오늘자 만여 건의 기사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들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이낙연'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대표가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통신비 지원이 위로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제안했고, 문 대통령이 "같은 생각"이라고 동의하면서 정부와 여당, 열 세살 이상 모든 국민에게 통신비 2만원씩 일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이르면 추석 전에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에게 자녀 1인당 20만 원씩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구체적인 2차 재난지원금 내용은 내일 오후 발표됩니다.

경제부터 분야별 키워드 보겠습니다.

먼저, '국토교통부' 연관 뉴스 중에 3기 신도시 홈페이지 방문객이 하루 만에 20만 명 늘었다는 기사가 신도시에 대한 열기를 짐작케 해줬는데요.

3기 신도시 청약 대기 수요가 늘면서 하남 등 청약 인기가 높은 지역의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론들은 3기 신도시 입주까진 최소 몇 년이 걸리는데다 서울의 주택공급 절벽이 현실화돼 지금이라도 집을 사야할 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행' 등이 발표한 8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대출이 지난 한달동안 14조 원이나 증가했습니다.

언론들은 생활자금 수요가 늘고, 이른바 영끌, 빚투 열풍이 불면서 신용대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는데요.

또, 코로나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부채 규모 역시 급격히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 사회면 키워드 중엔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눈에 띄는데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20여 차례에 걸쳐 4억 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 양 전 대표,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검찰 측에 왜 양 전 대표를 상습 도박이 아닌 단순 도박으로 기소했는지 의견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제면 키워드 '영국' 연관 뉴스 중에 코로나 백신 개발을 진행하던 영국의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피험자에게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해 3상 임상 시험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화제였습니다.

언론들은 전 세계적으로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 백신 개발 속도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포츠면에는 포르투갈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큼지막하게 떠 있는데요.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넣어 2대 0 승리를 안겼는데, 유럽선수 최초 A매치 100골 돌파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끝으로 정치면 키워든데요.

정치권은 오늘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놓고 격돌했습니다.

여권은 "추 장관 아들 의혹을 폭로한 전 대령은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의 참모장 출신이다" 또, "의혹만 있고 사실은 없다"거나, "카투사 자체가 편한 군대라 논란은 의미가 없다"는 등의 주장을 펴며 추 장관을 방어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여당이 국민 마음에 불을 지르며 궤변으로 면죄부를 주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카카오를 국회로 들어오라고 하라"는 포털 사이트 압박성 메시지로 논란이 된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주요 키워드였습니다.

오늘 빅뉴스는 여기까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