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주] 진주시 ‘특혜 채용 의혹’ 논란 확대

입력 2020.09.10 (19:29) 수정 2020.09.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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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진주에서 전 간부급 공무원의 자녀들이 진주시 공무직과 청원경찰에 채용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진주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최진석 기자, 논란은 계속되고 있죠?

[답변]

네, 오늘 시민단체인 진주시민행동이 기자회견을 열고, 채용 특혜 의혹에 대한 진주시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는데요.

진주시의회에서도 행정조사 특위를 구성해 전주조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행정안전부가 채용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전 진주시 행정과장의 자녀 2명에 대한 채용 특혜 의혹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남도 정부 합동 감사와 함께 이번 사안도 감사하기로 한 겁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음성변조 : "경남도청에서 실시 중에 있고요. 현재 진주시청 특혜 관련 사언도 감사 중이라고 확인을 받았습니다."]

진주시의회에서는 이 같은 채용 특혜 의혹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합격자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앞서 지난 2018년 12월에도 진주시 환경공무직 최종 합격자가 담당 부서 공무원의 자녀로 확인되면서 특혜 의혹이 일었습니다.

당시 진주시는 공정하게 선발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추후 업무 관련자들에게 징계를 내렸습니다.

잇단 채용 특혜 의혹에 진주시의회는 행정조사 특위를 꾸려 모든 공무직과 청원경찰 합격자에 대한 전수 조사 추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류재수/진주시의원 : "현 시장 당선 이후 공무직과 청원경찰 60명이 채용됐는데 이 60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할 수 있고, 그것을 통해서 부정한 채용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밝혀낼 수가 있습니다."]

진주지역 시민단체도 진주시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하진호/진주시민행동 공동대표 : "투명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 진주시장이 직접 나서서 채용 비리와 특혜를 조사해 줄 것을 요구한다."]

전 진주시 행정과장의 두 자녀는 채용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최근 모두 사직했지만, 논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

[앵커]

서부권 다른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하이에어, 오는 25일부터 ‘사천~서울’ 운항

소형 항공사 하이에어가 오는 25일부터 사천과 서울을 오가는 여객기를 운항합니다.

하이에어는 부산지방항공청에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사천~김포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신청한 데 이어, 국토교통부에 정기편 운항 인가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에어는 매일 오전과 오후 왕복 2편을 운항할 계획이며, 추석 연휴에는 매일 왕복 3편을 운항할 계획입니다.

진주시·LH박물관, ‘문화재 보수’ 협약

진주시와 LH토지주택박물관, 진주문화사랑모임이 오늘(10일) 진주지역 문화재 보수와 보호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LH토지주택박물관은 문화재 보수 사업 지원금 천만 원을 진주시복지재단에 맡기고, 문화사랑모임은 보수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들은 첫 사업으로 경남도문화재자료 329호인 비봉루부터 가꿀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진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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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진주] 진주시 ‘특혜 채용 의혹’ 논란 확대
    • 입력 2020-09-10 19:29:45
    • 수정2020-09-10 20:06:56
    뉴스7(창원)
[앵커]

최근 진주에서 전 간부급 공무원의 자녀들이 진주시 공무직과 청원경찰에 채용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진주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최진석 기자, 논란은 계속되고 있죠?

[답변]

네, 오늘 시민단체인 진주시민행동이 기자회견을 열고, 채용 특혜 의혹에 대한 진주시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는데요.

진주시의회에서도 행정조사 특위를 구성해 전주조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행정안전부가 채용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전 진주시 행정과장의 자녀 2명에 대한 채용 특혜 의혹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남도 정부 합동 감사와 함께 이번 사안도 감사하기로 한 겁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음성변조 : "경남도청에서 실시 중에 있고요. 현재 진주시청 특혜 관련 사언도 감사 중이라고 확인을 받았습니다."]

진주시의회에서는 이 같은 채용 특혜 의혹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합격자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앞서 지난 2018년 12월에도 진주시 환경공무직 최종 합격자가 담당 부서 공무원의 자녀로 확인되면서 특혜 의혹이 일었습니다.

당시 진주시는 공정하게 선발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추후 업무 관련자들에게 징계를 내렸습니다.

잇단 채용 특혜 의혹에 진주시의회는 행정조사 특위를 꾸려 모든 공무직과 청원경찰 합격자에 대한 전수 조사 추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류재수/진주시의원 : "현 시장 당선 이후 공무직과 청원경찰 60명이 채용됐는데 이 60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할 수 있고, 그것을 통해서 부정한 채용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밝혀낼 수가 있습니다."]

진주지역 시민단체도 진주시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하진호/진주시민행동 공동대표 : "투명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 진주시장이 직접 나서서 채용 비리와 특혜를 조사해 줄 것을 요구한다."]

전 진주시 행정과장의 두 자녀는 채용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최근 모두 사직했지만, 논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

[앵커]

서부권 다른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하이에어, 오는 25일부터 ‘사천~서울’ 운항

소형 항공사 하이에어가 오는 25일부터 사천과 서울을 오가는 여객기를 운항합니다.

하이에어는 부산지방항공청에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사천~김포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신청한 데 이어, 국토교통부에 정기편 운항 인가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에어는 매일 오전과 오후 왕복 2편을 운항할 계획이며, 추석 연휴에는 매일 왕복 3편을 운항할 계획입니다.

진주시·LH박물관, ‘문화재 보수’ 협약

진주시와 LH토지주택박물관, 진주문화사랑모임이 오늘(10일) 진주지역 문화재 보수와 보호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LH토지주택박물관은 문화재 보수 사업 지원금 천만 원을 진주시복지재단에 맡기고, 문화사랑모임은 보수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들은 첫 사업으로 경남도문화재자료 329호인 비봉루부터 가꿀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진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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