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다음 앨범, 멤버들 참여도 굉장히 높아”

입력 2020.09.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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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팝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KBS에 특별 출연했습니다.

다음 앨범은 멤버들 참여도가 굉장히 높아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위로도 전했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지민 : "이렇게 좋은 일이 있을 때는 팬 분들과 직접 만나서 얼싸안고 울고 웃고 하면서 축하를 해야 되는데 밖에 상황이 별로 안 좋다보니까 조금 아쉽긴 했었는데 이렇게 뉴스에 나오게 돼서 또 영광이고..."]

노래 '다이너마이트'에 전 세계가 공감한 이유에 대해선 이런 분석을 내놨습니다.

[RM : "다이너마이트라는 곡이 영어라는, 언어라는장벽을 하나 허물어서 좀 더 편하게 다가온게 있었을 거고요. 희망과 유쾌하고 심플한희망적인 위로 이런 것들이 한 몫 했겠다고 생각하고요."]

신인시절이나 세계적인 스타가 된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은 점이 뭐냐는 질문엔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음악을 대하는 태도라고 답했습니다.

다음 앨범에 대한 내용도 직접 밝혔습니다.

[지민 : "지금 어떤 내용이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다이너마이트만큼 혹은 그것보다 더 좋은 곡들이 많이 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고..."]

[정국 : "그런데 이번엔 참여도가 굉장히 높아요. 멤버들의 참여도가."]

[RM : "사람들한테 가장 저희가 감히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그런 곡들을 넣었어요. 많이들 들어주시면 좋겠어요."]

코로나19로 답답하고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는 시청자를 향한 위로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RM : "안 좋은 일이 있으면 꼭 좋은 일도 생기기 마련이라고 저는 믿고 있어요. 그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해가 뜬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 시기 힘드시겠지만 저희도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을테니 많은 분들 힘내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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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다음 앨범, 멤버들 참여도 굉장히 높아”
    • 입력 2020-09-11 10:01:48
    930뉴스
[앵커]

K팝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KBS에 특별 출연했습니다.

다음 앨범은 멤버들 참여도가 굉장히 높아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위로도 전했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지민 : "이렇게 좋은 일이 있을 때는 팬 분들과 직접 만나서 얼싸안고 울고 웃고 하면서 축하를 해야 되는데 밖에 상황이 별로 안 좋다보니까 조금 아쉽긴 했었는데 이렇게 뉴스에 나오게 돼서 또 영광이고..."]

노래 '다이너마이트'에 전 세계가 공감한 이유에 대해선 이런 분석을 내놨습니다.

[RM : "다이너마이트라는 곡이 영어라는, 언어라는장벽을 하나 허물어서 좀 더 편하게 다가온게 있었을 거고요. 희망과 유쾌하고 심플한희망적인 위로 이런 것들이 한 몫 했겠다고 생각하고요."]

신인시절이나 세계적인 스타가 된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은 점이 뭐냐는 질문엔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음악을 대하는 태도라고 답했습니다.

다음 앨범에 대한 내용도 직접 밝혔습니다.

[지민 : "지금 어떤 내용이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다이너마이트만큼 혹은 그것보다 더 좋은 곡들이 많이 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고..."]

[정국 : "그런데 이번엔 참여도가 굉장히 높아요. 멤버들의 참여도가."]

[RM : "사람들한테 가장 저희가 감히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그런 곡들을 넣었어요. 많이들 들어주시면 좋겠어요."]

코로나19로 답답하고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는 시청자를 향한 위로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RM : "안 좋은 일이 있으면 꼭 좋은 일도 생기기 마련이라고 저는 믿고 있어요. 그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해가 뜬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 시기 힘드시겠지만 저희도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을테니 많은 분들 힘내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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