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경매·수출 상담도 ‘비대면’…판로 개척 기대
입력 2020.09.11 (21:48)
수정 2020.09.1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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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로 주춤했던 가축시장 경매와 수출 상담이 비대면으로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가축 경매는 온라인 생중계로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했고,
비대면 수출 상담장도 조성돼 신규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매가 한창인 구미의 한 가축시장.
평소의 3분의 1인 80여 명만 경매에 참가했습니다.
실시간 온라인 경매가 도입되면서 현장에는 경매 진행자와 구매자만 참석합니다.
[김영호/구미칠곡축협 조합장 :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올해 초 두 달 동안 가축시장을 열지 못해 축산농가들이 힘들었습니다. (재확산 우려에) 비대면 방식을 선제적으로 도입해서 시행하게 됐습니다."]
소를 출하한 농가와 일반 시민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경매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만식/축산 농민 : "오전 내내 우시장에 머물렀어야 하는데 유튜브가 개설되고 나서는 집에서 작업하면서 내 소에 남의 소도 서로 비교할 수 있으니까 (좋습니다)."]
코로나19로 주춤하던 수출 시장도 비대면 상담으로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수출 피해를 줄이고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상설 비대면 수출 상담장이 경북에서 처음 조성됐습니다.
원하는 시간을 예약 후 방문하면 이렇게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해외 구매자와 비대면으로 수출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통역과 수출 컨설팅 등도 지원돼 중소기업과 해외 구매자 모두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준호/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 본부장 : "도내 중소기업 48개사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6개 국가에 해외 바이어 60개사와 상담 중이며 앞으로 더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됐던 시장에 비대면이 새로운 돌파구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코로나 19로 주춤했던 가축시장 경매와 수출 상담이 비대면으로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가축 경매는 온라인 생중계로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했고,
비대면 수출 상담장도 조성돼 신규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매가 한창인 구미의 한 가축시장.
평소의 3분의 1인 80여 명만 경매에 참가했습니다.
실시간 온라인 경매가 도입되면서 현장에는 경매 진행자와 구매자만 참석합니다.
[김영호/구미칠곡축협 조합장 :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올해 초 두 달 동안 가축시장을 열지 못해 축산농가들이 힘들었습니다. (재확산 우려에) 비대면 방식을 선제적으로 도입해서 시행하게 됐습니다."]
소를 출하한 농가와 일반 시민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경매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만식/축산 농민 : "오전 내내 우시장에 머물렀어야 하는데 유튜브가 개설되고 나서는 집에서 작업하면서 내 소에 남의 소도 서로 비교할 수 있으니까 (좋습니다)."]
코로나19로 주춤하던 수출 시장도 비대면 상담으로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수출 피해를 줄이고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상설 비대면 수출 상담장이 경북에서 처음 조성됐습니다.
원하는 시간을 예약 후 방문하면 이렇게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해외 구매자와 비대면으로 수출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통역과 수출 컨설팅 등도 지원돼 중소기업과 해외 구매자 모두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준호/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 본부장 : "도내 중소기업 48개사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6개 국가에 해외 바이어 60개사와 상담 중이며 앞으로 더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됐던 시장에 비대면이 새로운 돌파구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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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축 경매·수출 상담도 ‘비대면’…판로 개척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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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9-11 21:51:44
[앵커]
코로나 19로 주춤했던 가축시장 경매와 수출 상담이 비대면으로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가축 경매는 온라인 생중계로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했고,
비대면 수출 상담장도 조성돼 신규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매가 한창인 구미의 한 가축시장.
평소의 3분의 1인 80여 명만 경매에 참가했습니다.
실시간 온라인 경매가 도입되면서 현장에는 경매 진행자와 구매자만 참석합니다.
[김영호/구미칠곡축협 조합장 :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올해 초 두 달 동안 가축시장을 열지 못해 축산농가들이 힘들었습니다. (재확산 우려에) 비대면 방식을 선제적으로 도입해서 시행하게 됐습니다."]
소를 출하한 농가와 일반 시민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경매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만식/축산 농민 : "오전 내내 우시장에 머물렀어야 하는데 유튜브가 개설되고 나서는 집에서 작업하면서 내 소에 남의 소도 서로 비교할 수 있으니까 (좋습니다)."]
코로나19로 주춤하던 수출 시장도 비대면 상담으로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수출 피해를 줄이고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상설 비대면 수출 상담장이 경북에서 처음 조성됐습니다.
원하는 시간을 예약 후 방문하면 이렇게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해외 구매자와 비대면으로 수출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통역과 수출 컨설팅 등도 지원돼 중소기업과 해외 구매자 모두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준호/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 본부장 : "도내 중소기업 48개사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6개 국가에 해외 바이어 60개사와 상담 중이며 앞으로 더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됐던 시장에 비대면이 새로운 돌파구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코로나 19로 주춤했던 가축시장 경매와 수출 상담이 비대면으로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가축 경매는 온라인 생중계로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했고,
비대면 수출 상담장도 조성돼 신규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매가 한창인 구미의 한 가축시장.
평소의 3분의 1인 80여 명만 경매에 참가했습니다.
실시간 온라인 경매가 도입되면서 현장에는 경매 진행자와 구매자만 참석합니다.
[김영호/구미칠곡축협 조합장 :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올해 초 두 달 동안 가축시장을 열지 못해 축산농가들이 힘들었습니다. (재확산 우려에) 비대면 방식을 선제적으로 도입해서 시행하게 됐습니다."]
소를 출하한 농가와 일반 시민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경매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만식/축산 농민 : "오전 내내 우시장에 머물렀어야 하는데 유튜브가 개설되고 나서는 집에서 작업하면서 내 소에 남의 소도 서로 비교할 수 있으니까 (좋습니다)."]
코로나19로 주춤하던 수출 시장도 비대면 상담으로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수출 피해를 줄이고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상설 비대면 수출 상담장이 경북에서 처음 조성됐습니다.
원하는 시간을 예약 후 방문하면 이렇게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해외 구매자와 비대면으로 수출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통역과 수출 컨설팅 등도 지원돼 중소기업과 해외 구매자 모두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준호/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 본부장 : "도내 중소기업 48개사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6개 국가에 해외 바이어 60개사와 상담 중이며 앞으로 더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됐던 시장에 비대면이 새로운 돌파구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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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y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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