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추미애 입장표명 다행…권력 인식은 아쉬워”

입력 2020.09.13 (17:42) 수정 2020.09.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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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에 대한 의혹 제기로 논란이 계속되자 오늘(13일) "국민께 걱정을 끼쳐 송구하다"고 밝힌 것에 대해, 정의당은 다행이라면서도 아쉽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추미애 장관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지 않고 국민께 송구함을 밝힌 것은 다행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추 장관은 의도하지 않은 개입이 부당한 권력 행사일 수 있다는 점을 여전히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당시 민주당 대표로서 본인의 발언과 행동이 어떤 위력으로 다가설지에 대해 숙고하고 있지 못한 것은 아닌지 실망스럽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문제로 제기된 사항에 대해 제대로 입장을 밝히지 않으니 논란이 반복되는 것이라며, "공적 권력에 대한 안일한 인식에 아쉬움을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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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3 17:42:57
    • 수정2020-09-13 17:45:10
    정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에 대한 의혹 제기로 논란이 계속되자 오늘(13일) "국민께 걱정을 끼쳐 송구하다"고 밝힌 것에 대해, 정의당은 다행이라면서도 아쉽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추미애 장관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지 않고 국민께 송구함을 밝힌 것은 다행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추 장관은 의도하지 않은 개입이 부당한 권력 행사일 수 있다는 점을 여전히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당시 민주당 대표로서 본인의 발언과 행동이 어떤 위력으로 다가설지에 대해 숙고하고 있지 못한 것은 아닌지 실망스럽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문제로 제기된 사항에 대해 제대로 입장을 밝히지 않으니 논란이 반복되는 것이라며, "공적 권력에 대한 안일한 인식에 아쉬움을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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