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군, ‘신병 휴가’ 허용…추석 연휴는 금지

입력 2020.09.1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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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군 장병들, 이제 휴가를 쓸 수 있게 됐습니다.

수도권의 거리 두기가 2단계로 완화되면서, 국방부가 군부대 휴가 관리 지침을 일부 완화됐습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신병 위로 휴가와 장기 미실시자 휴가는 지휘관 판단하에 시행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체육시설과 피시방, 카페, 상점 등 중위험시설 방문도 금지에서 '자제'로 다소 완화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는 휴가 출발을 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열어보겠습니다.

16일인 내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치러집니다.

수험생들에겐 12월 수능 전 마지막 시험인데요.

정부가 이번 9월 모의평가를 학원에서도 치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9월 모의평가를 시행하기 위해 학원 등이 포함된 시험장을 집합금지 예외사유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기도에 있는 기숙학원에서 응시하는 학생들은 시험 당일 입소와 퇴소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시험 전날 입소하여 다음날 퇴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정적인 응시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수능 모의평가가 2천5백여 개 시험장에서 48만여 명의 지원자가 응시하는 만큼, 학교와 학원 시험장 모두 철저한 방역관리를 시행하여 안전하게 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키워드는 "카드 사용은 줄고, 카드 대출은 늘었다"입니다.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액을 분석한 결과, 카드 결제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영향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금융감독원이 어제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424조 7천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0.3%, 1조 3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반면, 카드 대출은 늘어났습니다.

상반기 카드 대출 이용액은 53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한편, 상반기 8개 전업 카드사의 순이익은 총 1조 천억여 원으로, 지난해 대비 18%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Q&A였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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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Q&A] 군, ‘신병 휴가’ 허용…추석 연휴는 금지
    • 입력 2020-09-15 06: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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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군 장병들, 이제 휴가를 쓸 수 있게 됐습니다.

수도권의 거리 두기가 2단계로 완화되면서, 국방부가 군부대 휴가 관리 지침을 일부 완화됐습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신병 위로 휴가와 장기 미실시자 휴가는 지휘관 판단하에 시행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체육시설과 피시방, 카페, 상점 등 중위험시설 방문도 금지에서 '자제'로 다소 완화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는 휴가 출발을 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열어보겠습니다.

16일인 내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치러집니다.

수험생들에겐 12월 수능 전 마지막 시험인데요.

정부가 이번 9월 모의평가를 학원에서도 치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9월 모의평가를 시행하기 위해 학원 등이 포함된 시험장을 집합금지 예외사유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기도에 있는 기숙학원에서 응시하는 학생들은 시험 당일 입소와 퇴소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시험 전날 입소하여 다음날 퇴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정적인 응시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수능 모의평가가 2천5백여 개 시험장에서 48만여 명의 지원자가 응시하는 만큼, 학교와 학원 시험장 모두 철저한 방역관리를 시행하여 안전하게 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키워드는 "카드 사용은 줄고, 카드 대출은 늘었다"입니다.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액을 분석한 결과, 카드 결제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영향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금융감독원이 어제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424조 7천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0.3%, 1조 3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반면, 카드 대출은 늘어났습니다.

상반기 카드 대출 이용액은 53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한편, 상반기 8개 전업 카드사의 순이익은 총 1조 천억여 원으로, 지난해 대비 18%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Q&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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