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란의 질주’ 7명 중경상…“사고 전 대마 흡입”
입력 2020.09.15 (19:45)
수정 2020.09.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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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해운대구의 한 교차로를 질주하던 SUV 차량이 오토바이와 버스 등을 잇따라 들이받아 7명이 다쳤습니다.
SUV 차량 운전자는 대마를 흡입한 상태에서 앞서 2차례의 사고를 더 내고 도주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김아르내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해운대구의 한 교차로.
검은색 SUV 차량 한 대가 질주하더니 앞서가던 오토바이와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습니다.
SUV 차량은 맞은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버스 등 차량 2대와도 충돌합니다.
사고 충격으로 뒤집힌 SUV 차량의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부서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부산 해운대 중동역 교차로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등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혜원/사고 현장 목격자 : "부딪힌 오토바이는 완전히 새까많게 그을린 것처럼 돼서 반이 부서져서 앞인지 뒤인지 구분할 수 없이 반만 있었고요. 나머지 차들은 아수라장이 되어있었어요."]
경찰 조사결과, SUV 차량 운전자는 앞서 2차례의 사고를 더 내고 도주 중이었습니다.
사고를 낸 교차로에서 600m가량 떨어진 곳에 정차한 차를 1차로 충격한 뒤 달아나다, 앞서가던 차를 재차 추돌했습니다.
이후 SUV 차량은 제한 속도 시속 50㎞인 교차로 일대 도로를 과속으로 내달렸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급제동한 흔적인 타이어 자국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SUV 차량 운전자가 사고 전 차 안에서 대마를 흡입한 사실을 시인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SUV 차량의 사고기록장치를 분석해 추돌 당시 속도를 파악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
부산 해운대구의 한 교차로를 질주하던 SUV 차량이 오토바이와 버스 등을 잇따라 들이받아 7명이 다쳤습니다.
SUV 차량 운전자는 대마를 흡입한 상태에서 앞서 2차례의 사고를 더 내고 도주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김아르내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해운대구의 한 교차로.
검은색 SUV 차량 한 대가 질주하더니 앞서가던 오토바이와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습니다.
SUV 차량은 맞은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버스 등 차량 2대와도 충돌합니다.
사고 충격으로 뒤집힌 SUV 차량의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부서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부산 해운대 중동역 교차로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등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혜원/사고 현장 목격자 : "부딪힌 오토바이는 완전히 새까많게 그을린 것처럼 돼서 반이 부서져서 앞인지 뒤인지 구분할 수 없이 반만 있었고요. 나머지 차들은 아수라장이 되어있었어요."]
경찰 조사결과, SUV 차량 운전자는 앞서 2차례의 사고를 더 내고 도주 중이었습니다.
사고를 낸 교차로에서 600m가량 떨어진 곳에 정차한 차를 1차로 충격한 뒤 달아나다, 앞서가던 차를 재차 추돌했습니다.
이후 SUV 차량은 제한 속도 시속 50㎞인 교차로 일대 도로를 과속으로 내달렸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급제동한 흔적인 타이어 자국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SUV 차량 운전자가 사고 전 차 안에서 대마를 흡입한 사실을 시인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SUV 차량의 사고기록장치를 분석해 추돌 당시 속도를 파악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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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란의 질주’ 7명 중경상…“사고 전 대마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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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9-15 20:12:37
[앵커]
부산 해운대구의 한 교차로를 질주하던 SUV 차량이 오토바이와 버스 등을 잇따라 들이받아 7명이 다쳤습니다.
SUV 차량 운전자는 대마를 흡입한 상태에서 앞서 2차례의 사고를 더 내고 도주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김아르내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해운대구의 한 교차로.
검은색 SUV 차량 한 대가 질주하더니 앞서가던 오토바이와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습니다.
SUV 차량은 맞은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버스 등 차량 2대와도 충돌합니다.
사고 충격으로 뒤집힌 SUV 차량의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부서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부산 해운대 중동역 교차로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등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혜원/사고 현장 목격자 : "부딪힌 오토바이는 완전히 새까많게 그을린 것처럼 돼서 반이 부서져서 앞인지 뒤인지 구분할 수 없이 반만 있었고요. 나머지 차들은 아수라장이 되어있었어요."]
경찰 조사결과, SUV 차량 운전자는 앞서 2차례의 사고를 더 내고 도주 중이었습니다.
사고를 낸 교차로에서 600m가량 떨어진 곳에 정차한 차를 1차로 충격한 뒤 달아나다, 앞서가던 차를 재차 추돌했습니다.
이후 SUV 차량은 제한 속도 시속 50㎞인 교차로 일대 도로를 과속으로 내달렸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급제동한 흔적인 타이어 자국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SUV 차량 운전자가 사고 전 차 안에서 대마를 흡입한 사실을 시인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SUV 차량의 사고기록장치를 분석해 추돌 당시 속도를 파악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
부산 해운대구의 한 교차로를 질주하던 SUV 차량이 오토바이와 버스 등을 잇따라 들이받아 7명이 다쳤습니다.
SUV 차량 운전자는 대마를 흡입한 상태에서 앞서 2차례의 사고를 더 내고 도주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김아르내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해운대구의 한 교차로.
검은색 SUV 차량 한 대가 질주하더니 앞서가던 오토바이와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습니다.
SUV 차량은 맞은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버스 등 차량 2대와도 충돌합니다.
사고 충격으로 뒤집힌 SUV 차량의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부서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부산 해운대 중동역 교차로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등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혜원/사고 현장 목격자 : "부딪힌 오토바이는 완전히 새까많게 그을린 것처럼 돼서 반이 부서져서 앞인지 뒤인지 구분할 수 없이 반만 있었고요. 나머지 차들은 아수라장이 되어있었어요."]
경찰 조사결과, SUV 차량 운전자는 앞서 2차례의 사고를 더 내고 도주 중이었습니다.
사고를 낸 교차로에서 600m가량 떨어진 곳에 정차한 차를 1차로 충격한 뒤 달아나다, 앞서가던 차를 재차 추돌했습니다.
이후 SUV 차량은 제한 속도 시속 50㎞인 교차로 일대 도로를 과속으로 내달렸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급제동한 흔적인 타이어 자국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SUV 차량 운전자가 사고 전 차 안에서 대마를 흡입한 사실을 시인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SUV 차량의 사고기록장치를 분석해 추돌 당시 속도를 파악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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