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백명 대…“취합진단검사에 건보 한시적 적용”
입력 2020.09.16 (06:07)
수정 2020.09.1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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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6명이 나왔습니다.
국내 발생은 사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오는 21일부터는 코로나19 취합진단검사에 건강보험이 한시적으로 적용됩니다.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신규 입원 환자가 검사 대상입니다.
사회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오대성 기자,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알려주시죠.
[기자]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06명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 91명, 해외 유입 15명입니다.
국내 확진자는 사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22,3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도 하루 새 4명 늘어 모두 367명입니다.
감염이 가장 크게 번졌던 서울에서는 어제 신규 확진자가 32명 나왔습니다.
지난 9일부터 감염 사례가 보고된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는 하루 새 신규 확진자 3명이 나와 관련 감염자가 모두 32명이 됐습니다.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인 송파구 우리교회 관련 6명, 강남구 K보건산업 직원 4명 등도 각각 추가 확진됐습니다.
[앵커]
최근 감염자 가운데는 60대 이상이 많습니다.
특히 취약한 연령대인데 감염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기자]
방역 당국은 최근 일주일간 27명이 코로나19로 숨져 전주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재 위중증 환자 158명 가운데 87%가 60대 이상입니다.
앞으로 1~2주간 사망자가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60대 이상 감염자 비율이 꾸준히 40% 내외를 유지하는 데다, 해당 연령대 감염자가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큰 만큼 불필요한 외출 자제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건강식품 설명회를 비롯해 다중이 모이는 장소가 특히 위험합니다.
방역 당국은 또 최근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고, 세계적으로는 유럽과 동남아에서 코로나19 2차 유행 양상이 뚜렷한 만큼 감염 가능성은 더 커졌다고 경고했습니다.
[앵커]
감염세가 충분히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취합진단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했습니다.
취합진단검사가 뭔지, 이 대책이 노리는 효과는 뭔지 궁금한데요.
[기자]
네, 코로나19 취합진단검사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이 한시적으로 적용됩니다.
오는 21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가 종료될 때까지 전국 모든 병원급 이상 의료 기관에 새로 입원하는 환자가 검사 대상입니다.
취합진단검사란 요양병원 입원자 등 같은 집단 사람들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최대 5명까지 한꺼번에 검사하는 방식입니다.
취합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경우 검사 대상 모두를 한꺼번에 음성 판정할 수 있어 신속합니다.
다만 양성일 경우 검사 대상자 중 누가 양성인지 판별을 위해 개별로 2차 검사를 해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요양병원과 시설을 중심으로 표본검사를 실시해 감염원을 조기에 발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다국적 기업과 협상해 백신 2천만 명분을 확보키로 했고, 코로나19 진단 시약 30만 명분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6명이 나왔습니다.
국내 발생은 사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오는 21일부터는 코로나19 취합진단검사에 건강보험이 한시적으로 적용됩니다.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신규 입원 환자가 검사 대상입니다.
사회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오대성 기자,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알려주시죠.
[기자]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06명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 91명, 해외 유입 15명입니다.
국내 확진자는 사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22,3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도 하루 새 4명 늘어 모두 367명입니다.
감염이 가장 크게 번졌던 서울에서는 어제 신규 확진자가 32명 나왔습니다.
지난 9일부터 감염 사례가 보고된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는 하루 새 신규 확진자 3명이 나와 관련 감염자가 모두 32명이 됐습니다.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인 송파구 우리교회 관련 6명, 강남구 K보건산업 직원 4명 등도 각각 추가 확진됐습니다.
[앵커]
최근 감염자 가운데는 60대 이상이 많습니다.
특히 취약한 연령대인데 감염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기자]
방역 당국은 최근 일주일간 27명이 코로나19로 숨져 전주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재 위중증 환자 158명 가운데 87%가 60대 이상입니다.
앞으로 1~2주간 사망자가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60대 이상 감염자 비율이 꾸준히 40% 내외를 유지하는 데다, 해당 연령대 감염자가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큰 만큼 불필요한 외출 자제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건강식품 설명회를 비롯해 다중이 모이는 장소가 특히 위험합니다.
방역 당국은 또 최근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고, 세계적으로는 유럽과 동남아에서 코로나19 2차 유행 양상이 뚜렷한 만큼 감염 가능성은 더 커졌다고 경고했습니다.
[앵커]
감염세가 충분히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취합진단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했습니다.
취합진단검사가 뭔지, 이 대책이 노리는 효과는 뭔지 궁금한데요.
[기자]
네, 코로나19 취합진단검사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이 한시적으로 적용됩니다.
오는 21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가 종료될 때까지 전국 모든 병원급 이상 의료 기관에 새로 입원하는 환자가 검사 대상입니다.
취합진단검사란 요양병원 입원자 등 같은 집단 사람들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최대 5명까지 한꺼번에 검사하는 방식입니다.
취합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경우 검사 대상 모두를 한꺼번에 음성 판정할 수 있어 신속합니다.
다만 양성일 경우 검사 대상자 중 누가 양성인지 판별을 위해 개별로 2차 검사를 해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요양병원과 시설을 중심으로 표본검사를 실시해 감염원을 조기에 발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다국적 기업과 협상해 백신 2천만 명분을 확보키로 했고, 코로나19 진단 시약 30만 명분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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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9-16 07: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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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6명이 나왔습니다.
국내 발생은 사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오는 21일부터는 코로나19 취합진단검사에 건강보험이 한시적으로 적용됩니다.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신규 입원 환자가 검사 대상입니다.
사회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오대성 기자,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알려주시죠.
[기자]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06명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 91명, 해외 유입 15명입니다.
국내 확진자는 사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22,3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도 하루 새 4명 늘어 모두 367명입니다.
감염이 가장 크게 번졌던 서울에서는 어제 신규 확진자가 32명 나왔습니다.
지난 9일부터 감염 사례가 보고된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는 하루 새 신규 확진자 3명이 나와 관련 감염자가 모두 32명이 됐습니다.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인 송파구 우리교회 관련 6명, 강남구 K보건산업 직원 4명 등도 각각 추가 확진됐습니다.
[앵커]
최근 감염자 가운데는 60대 이상이 많습니다.
특히 취약한 연령대인데 감염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기자]
방역 당국은 최근 일주일간 27명이 코로나19로 숨져 전주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재 위중증 환자 158명 가운데 87%가 60대 이상입니다.
앞으로 1~2주간 사망자가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60대 이상 감염자 비율이 꾸준히 40% 내외를 유지하는 데다, 해당 연령대 감염자가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큰 만큼 불필요한 외출 자제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건강식품 설명회를 비롯해 다중이 모이는 장소가 특히 위험합니다.
방역 당국은 또 최근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고, 세계적으로는 유럽과 동남아에서 코로나19 2차 유행 양상이 뚜렷한 만큼 감염 가능성은 더 커졌다고 경고했습니다.
[앵커]
감염세가 충분히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취합진단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했습니다.
취합진단검사가 뭔지, 이 대책이 노리는 효과는 뭔지 궁금한데요.
[기자]
네, 코로나19 취합진단검사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이 한시적으로 적용됩니다.
오는 21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가 종료될 때까지 전국 모든 병원급 이상 의료 기관에 새로 입원하는 환자가 검사 대상입니다.
취합진단검사란 요양병원 입원자 등 같은 집단 사람들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최대 5명까지 한꺼번에 검사하는 방식입니다.
취합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경우 검사 대상 모두를 한꺼번에 음성 판정할 수 있어 신속합니다.
다만 양성일 경우 검사 대상자 중 누가 양성인지 판별을 위해 개별로 2차 검사를 해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요양병원과 시설을 중심으로 표본검사를 실시해 감염원을 조기에 발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다국적 기업과 협상해 백신 2천만 명분을 확보키로 했고, 코로나19 진단 시약 30만 명분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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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6명이 나왔습니다.
국내 발생은 사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오는 21일부터는 코로나19 취합진단검사에 건강보험이 한시적으로 적용됩니다.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신규 입원 환자가 검사 대상입니다.
사회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오대성 기자,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알려주시죠.
[기자]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06명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 91명, 해외 유입 15명입니다.
국내 확진자는 사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22,3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도 하루 새 4명 늘어 모두 367명입니다.
감염이 가장 크게 번졌던 서울에서는 어제 신규 확진자가 32명 나왔습니다.
지난 9일부터 감염 사례가 보고된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는 하루 새 신규 확진자 3명이 나와 관련 감염자가 모두 32명이 됐습니다.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인 송파구 우리교회 관련 6명, 강남구 K보건산업 직원 4명 등도 각각 추가 확진됐습니다.
[앵커]
최근 감염자 가운데는 60대 이상이 많습니다.
특히 취약한 연령대인데 감염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기자]
방역 당국은 최근 일주일간 27명이 코로나19로 숨져 전주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재 위중증 환자 158명 가운데 87%가 60대 이상입니다.
앞으로 1~2주간 사망자가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60대 이상 감염자 비율이 꾸준히 40% 내외를 유지하는 데다, 해당 연령대 감염자가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큰 만큼 불필요한 외출 자제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건강식품 설명회를 비롯해 다중이 모이는 장소가 특히 위험합니다.
방역 당국은 또 최근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고, 세계적으로는 유럽과 동남아에서 코로나19 2차 유행 양상이 뚜렷한 만큼 감염 가능성은 더 커졌다고 경고했습니다.
[앵커]
감염세가 충분히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취합진단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했습니다.
취합진단검사가 뭔지, 이 대책이 노리는 효과는 뭔지 궁금한데요.
[기자]
네, 코로나19 취합진단검사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이 한시적으로 적용됩니다.
오는 21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가 종료될 때까지 전국 모든 병원급 이상 의료 기관에 새로 입원하는 환자가 검사 대상입니다.
취합진단검사란 요양병원 입원자 등 같은 집단 사람들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최대 5명까지 한꺼번에 검사하는 방식입니다.
취합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경우 검사 대상 모두를 한꺼번에 음성 판정할 수 있어 신속합니다.
다만 양성일 경우 검사 대상자 중 누가 양성인지 판별을 위해 개별로 2차 검사를 해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요양병원과 시설을 중심으로 표본검사를 실시해 감염원을 조기에 발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다국적 기업과 협상해 백신 2천만 명분을 확보키로 했고, 코로나19 진단 시약 30만 명분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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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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