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포커스] 부산시, 청년 임대주택 금융지원 협약

[앵커]

지역 금융기관들이 부산의 청년들이 싼 값에 입주할 수 있는 청년 임대주택 건립을 활성화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경제포커스 공웅조입니다.

[리포트]

부산시와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은행 등이 청년 임대주택 건립을 활성화하기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른바 드림아파트 사업입니다.

드림아파트는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등이 시세 80% 이하로 장기 임대하는 주택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지역 건설사에 대출 금리와 수수료를 우대해주고 주택금금융공사는 주택도시기금 등을 활용해 총사업비의 70% 한도 내에서 건축비와 초기자금 등을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부산시가 낮은 이자로 입지요건이 우수하고 주변 시세보다 싼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됩니다.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수주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조선기자재업계가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온라인 무역 상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조선기자재업계 사절단은 지난 달 중국 상하이와 다롄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방문 계획이 무산돼 중국 바잉어와 화상대화를 통한 상담회를 열게 됐습니다.

조선해양기자재조합 측은 사흘간 21개 업체가 참여해 모두 46건의 상담이 이뤄줬는데 거래가 논의된 금액이 약 540억 원에 달했습니다.

부산지역 140개 새마을금고가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기업을 돕기 위한 특례보증대출을 실시합니다.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최대 4억 원을 5년까지 빌릴 수 있으며 연 0.5%의 보증료율을 인하해주고 대출한도도 늘려줍니다.

경제포커스 공웅조입니다.

영상편집:전은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