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 건조한 가을, 슬기로운 피부 관리 비결은?

입력 2020.09.18 (23:41) 수정 2020.09.19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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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서 건조한 날씨에 부쩍 피부가 가렵고 따가워 병원을 찾은 20대 여성입니다.

[박한아/피부건조증 환자 : "너무 건조해서 허리 부분, 목부터 목 뒷 부분까지 오돌토돌하고 얼굴도 건조한... 건조해서 너무 따갑더라고요."]

아침저녁으로 차고 건조한 가을바람이 부는 요즘.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피부에 수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하루에 1.6~2리터 가량의 물을 마실 것을 권장합니다.

목욕 습관을 바꿀 필요도 있습니다.

목욕을 너무 자주 하지 말고 탕에 오래 들어가 있는 것을 삼가해야 합니다.

비누를 많이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지소영/피부·성형외과 전문의 : "(보통) 각질을 많이 제거하는 경향이 있고, 비누도 많이 사용하게 되면 각질층이 아무래도 손상받게 돼서 피부가 수분을 유지하는 기능이 떨어집니다."]

목욕이나 샤워는 수분과 기름기를 씻어내지 않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하고, 3분 안에 보습제를 발라주면 좋습니다.

보습제는 얇게 여러 번 덧바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실내 적정 습도를 40~60%로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원인 모를 가려움이 지속된다면 당뇨 등 다른 질환이 동반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땐 병원을 찾아 검진받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와 생활 정재경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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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와 생활] 건조한 가을, 슬기로운 피부 관리 비결은?
    • 입력 2020-09-18 23:41:21
    • 수정2020-09-19 01:02:55
    뉴스9(울산)
가을이 되면서 건조한 날씨에 부쩍 피부가 가렵고 따가워 병원을 찾은 20대 여성입니다.

[박한아/피부건조증 환자 : "너무 건조해서 허리 부분, 목부터 목 뒷 부분까지 오돌토돌하고 얼굴도 건조한... 건조해서 너무 따갑더라고요."]

아침저녁으로 차고 건조한 가을바람이 부는 요즘.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피부에 수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하루에 1.6~2리터 가량의 물을 마실 것을 권장합니다.

목욕 습관을 바꿀 필요도 있습니다.

목욕을 너무 자주 하지 말고 탕에 오래 들어가 있는 것을 삼가해야 합니다.

비누를 많이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지소영/피부·성형외과 전문의 : "(보통) 각질을 많이 제거하는 경향이 있고, 비누도 많이 사용하게 되면 각질층이 아무래도 손상받게 돼서 피부가 수분을 유지하는 기능이 떨어집니다."]

목욕이나 샤워는 수분과 기름기를 씻어내지 않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하고, 3분 안에 보습제를 발라주면 좋습니다.

보습제는 얇게 여러 번 덧바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실내 적정 습도를 40~60%로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원인 모를 가려움이 지속된다면 당뇨 등 다른 질환이 동반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땐 병원을 찾아 검진받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와 생활 정재경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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