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공정에 대한 청년들 요구 절감…사회전반 공정 체감돼야”
입력 2020.09.19 (11:16)
수정 2020.09.1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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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청년의 날'인 오늘(19일) "정부는 '공정'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요구를 절감하고 있으며, 반드시 이에 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우리 사회의 공정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하고 "청년들이 기회와 공정의 토대 위에 꿈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 눈높이에서, 청년의 마음을 담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청년의 눈높이에서 공정이 새롭게 구축되려면 채용, 교육, 병역, 사회, 문화 전반에서 공정이 체감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청년들과 함께하고자 했고 공정과 정의, 평등한 사회를 위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공정하다는 청년들의 분노를 듣는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때로는 하나의 공정이 다른 불공정을 초래하기도 했다"며 "정규직과 비정규직 차별 해소가 한편에선 기회의 문을 닫는 것처럼 여겨졌다"면서 '인국공'(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공정을 바라보는 눈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이 더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공정이 우리 사회의 문화로 정착할 때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정은 촛불혁명의 정신이며 다 이루지 못할 수는 있을지언정, 우리 정부의 흔들리지 않는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는 국민의 삶 전반에 존재하는 불공정을 과감하게 개선해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며 "청년들이 앞장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병역 비리, 탈세 조사, 스포츠계 폭력근절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 청년 등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 의지는 단호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또 "주택 공급 확대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공정사회의 기반인 권력기관 개혁 또한 끝까지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기념식에는 빌보드 싱글차트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BTS)이 참석해 청년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7년 전인 데뷔 초 오기와 패기, 열정과 독기를 무기삼아 감히 예측도 할 수 없는 그런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회상하며 "혼자 걸었다면 이렇게 멀리 오지 못했을 것이다, 7명이 서로에게 꿈과 믿음을 불어넣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청년들은 늘 강하고 대단했다"며 "방탄소년단이 대한민국의 모든 청년들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BTS는 음악적 성과물과 메시지 등을 담은 '2039년 선물'을 문 대통령에 전달했습니다. 이 선물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보관돼 2039년 20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공개됩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우리 사회의 공정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하고 "청년들이 기회와 공정의 토대 위에 꿈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 눈높이에서, 청년의 마음을 담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청년의 눈높이에서 공정이 새롭게 구축되려면 채용, 교육, 병역, 사회, 문화 전반에서 공정이 체감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청년들과 함께하고자 했고 공정과 정의, 평등한 사회를 위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공정하다는 청년들의 분노를 듣는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때로는 하나의 공정이 다른 불공정을 초래하기도 했다"며 "정규직과 비정규직 차별 해소가 한편에선 기회의 문을 닫는 것처럼 여겨졌다"면서 '인국공'(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공정을 바라보는 눈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이 더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공정이 우리 사회의 문화로 정착할 때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정은 촛불혁명의 정신이며 다 이루지 못할 수는 있을지언정, 우리 정부의 흔들리지 않는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는 국민의 삶 전반에 존재하는 불공정을 과감하게 개선해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며 "청년들이 앞장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병역 비리, 탈세 조사, 스포츠계 폭력근절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 청년 등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 의지는 단호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또 "주택 공급 확대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공정사회의 기반인 권력기관 개혁 또한 끝까지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기념식에는 빌보드 싱글차트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BTS)이 참석해 청년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7년 전인 데뷔 초 오기와 패기, 열정과 독기를 무기삼아 감히 예측도 할 수 없는 그런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회상하며 "혼자 걸었다면 이렇게 멀리 오지 못했을 것이다, 7명이 서로에게 꿈과 믿음을 불어넣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청년들은 늘 강하고 대단했다"며 "방탄소년단이 대한민국의 모든 청년들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BTS는 음악적 성과물과 메시지 등을 담은 '2039년 선물'을 문 대통령에 전달했습니다. 이 선물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보관돼 2039년 20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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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청년의 날'인 오늘(19일) "정부는 '공정'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요구를 절감하고 있으며, 반드시 이에 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우리 사회의 공정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하고 "청년들이 기회와 공정의 토대 위에 꿈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 눈높이에서, 청년의 마음을 담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청년의 눈높이에서 공정이 새롭게 구축되려면 채용, 교육, 병역, 사회, 문화 전반에서 공정이 체감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청년들과 함께하고자 했고 공정과 정의, 평등한 사회를 위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공정하다는 청년들의 분노를 듣는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때로는 하나의 공정이 다른 불공정을 초래하기도 했다"며 "정규직과 비정규직 차별 해소가 한편에선 기회의 문을 닫는 것처럼 여겨졌다"면서 '인국공'(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공정을 바라보는 눈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이 더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공정이 우리 사회의 문화로 정착할 때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정은 촛불혁명의 정신이며 다 이루지 못할 수는 있을지언정, 우리 정부의 흔들리지 않는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는 국민의 삶 전반에 존재하는 불공정을 과감하게 개선해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며 "청년들이 앞장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병역 비리, 탈세 조사, 스포츠계 폭력근절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 청년 등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 의지는 단호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또 "주택 공급 확대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공정사회의 기반인 권력기관 개혁 또한 끝까지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기념식에는 빌보드 싱글차트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BTS)이 참석해 청년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7년 전인 데뷔 초 오기와 패기, 열정과 독기를 무기삼아 감히 예측도 할 수 없는 그런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회상하며 "혼자 걸었다면 이렇게 멀리 오지 못했을 것이다, 7명이 서로에게 꿈과 믿음을 불어넣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청년들은 늘 강하고 대단했다"며 "방탄소년단이 대한민국의 모든 청년들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BTS는 음악적 성과물과 메시지 등을 담은 '2039년 선물'을 문 대통령에 전달했습니다. 이 선물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보관돼 2039년 20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공개됩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우리 사회의 공정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하고 "청년들이 기회와 공정의 토대 위에 꿈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 눈높이에서, 청년의 마음을 담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청년의 눈높이에서 공정이 새롭게 구축되려면 채용, 교육, 병역, 사회, 문화 전반에서 공정이 체감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청년들과 함께하고자 했고 공정과 정의, 평등한 사회를 위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공정하다는 청년들의 분노를 듣는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때로는 하나의 공정이 다른 불공정을 초래하기도 했다"며 "정규직과 비정규직 차별 해소가 한편에선 기회의 문을 닫는 것처럼 여겨졌다"면서 '인국공'(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공정을 바라보는 눈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이 더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공정이 우리 사회의 문화로 정착할 때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정은 촛불혁명의 정신이며 다 이루지 못할 수는 있을지언정, 우리 정부의 흔들리지 않는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는 국민의 삶 전반에 존재하는 불공정을 과감하게 개선해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며 "청년들이 앞장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병역 비리, 탈세 조사, 스포츠계 폭력근절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 청년 등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 의지는 단호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또 "주택 공급 확대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공정사회의 기반인 권력기관 개혁 또한 끝까지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기념식에는 빌보드 싱글차트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BTS)이 참석해 청년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7년 전인 데뷔 초 오기와 패기, 열정과 독기를 무기삼아 감히 예측도 할 수 없는 그런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회상하며 "혼자 걸었다면 이렇게 멀리 오지 못했을 것이다, 7명이 서로에게 꿈과 믿음을 불어넣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청년들은 늘 강하고 대단했다"며 "방탄소년단이 대한민국의 모든 청년들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BTS는 음악적 성과물과 메시지 등을 담은 '2039년 선물'을 문 대통령에 전달했습니다. 이 선물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보관돼 2039년 20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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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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