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110명…지역발생 106명

입력 2020.09.19 (17:03) 수정 2020.09.19 (17: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Loading the player...
[앵커]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0명입니다.

자세한 내용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민경 기자,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는 110명입니다.

이중 해외유입사례가 4명 국내 발생 사례가 106명입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지금까지 378명입니다.

오늘도 100명대의 신규확진자가 나와 재확산의 기세가 크게 꺾이진 않은 모습입니다.

신규확진자는 이번 주 초 100명 미만으로 내려갔다가 나흘째 다시 100명대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추이를 보면 붉은빛 해외감염사례는 10명 안팎을 오르내리는 반면 초록색 표시된 국내 발생 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 국내 발생사례를 구체적으로 보면, 경기가 41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38명, 인천 11명입니다.

수도권에 80% 이상 집중된 경향을 보여줍니다.

경북과 충남 4명, 부산과 대구에선 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서울도심집회 관련한 확진자는 4명 더 늘어 모두 613명입니다.

세브란스병원 확진자도 48명으로 2명 더 늘었습니다.

경기도에서도 정신요양시설, 기아자동차 관련해 10여 명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 인천 소망교회에서도 6명이 신규확진됐습니다.

[앵커]

집단감염 외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사례도 늘었다고요?

[기자]

네, 감염경로를 밝히지 못한 사례가 관련 통계를 발표한 이후 가장 많은 거로 분석됐습니다.

최근 2주간 확진자 감염경로에서 조사 중으로 표시된 감염경로를 아직 밝히지 못한 사례는 28.1%, 집단감염사례보다 많습니다.

넷 중 한 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는 뜻으로, 이 경우 무증상 감염원이 추가전파를 할 위험이 큽니다.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낮아지려면 이 비율이 5% 미만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위중, 중증 환자가 계속 16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는 점도 우려스런 부분입니다.

이 위중, 중증 환자 중에서 6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은 80% 이상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고령층에서 코로나에 감염될 경우 위험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단 얘깁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파악된 사망자를 살펴보면 60세 이상이 전체의 93%입니다.

연령대별로 치명률을 나눠서 보면 70대에선 6.5%, 80대에선 20%를 넘어, 연령대가 높을수록 더 위험합니다.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불필요한 모임은 자제해주시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같은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10명…지역발생 106명
    • 입력 2020-09-19 17:03:50
    • 수정2020-09-19 17:09:20
    뉴스 5
[앵커]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0명입니다.

자세한 내용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민경 기자,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는 110명입니다.

이중 해외유입사례가 4명 국내 발생 사례가 106명입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지금까지 378명입니다.

오늘도 100명대의 신규확진자가 나와 재확산의 기세가 크게 꺾이진 않은 모습입니다.

신규확진자는 이번 주 초 100명 미만으로 내려갔다가 나흘째 다시 100명대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추이를 보면 붉은빛 해외감염사례는 10명 안팎을 오르내리는 반면 초록색 표시된 국내 발생 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 국내 발생사례를 구체적으로 보면, 경기가 41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38명, 인천 11명입니다.

수도권에 80% 이상 집중된 경향을 보여줍니다.

경북과 충남 4명, 부산과 대구에선 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서울도심집회 관련한 확진자는 4명 더 늘어 모두 613명입니다.

세브란스병원 확진자도 48명으로 2명 더 늘었습니다.

경기도에서도 정신요양시설, 기아자동차 관련해 10여 명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 인천 소망교회에서도 6명이 신규확진됐습니다.

[앵커]

집단감염 외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사례도 늘었다고요?

[기자]

네, 감염경로를 밝히지 못한 사례가 관련 통계를 발표한 이후 가장 많은 거로 분석됐습니다.

최근 2주간 확진자 감염경로에서 조사 중으로 표시된 감염경로를 아직 밝히지 못한 사례는 28.1%, 집단감염사례보다 많습니다.

넷 중 한 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는 뜻으로, 이 경우 무증상 감염원이 추가전파를 할 위험이 큽니다.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낮아지려면 이 비율이 5% 미만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위중, 중증 환자가 계속 16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는 점도 우려스런 부분입니다.

이 위중, 중증 환자 중에서 6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은 80% 이상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고령층에서 코로나에 감염될 경우 위험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단 얘깁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파악된 사망자를 살펴보면 60세 이상이 전체의 93%입니다.

연령대별로 치명률을 나눠서 보면 70대에선 6.5%, 80대에선 20%를 넘어, 연령대가 높을수록 더 위험합니다.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불필요한 모임은 자제해주시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같은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