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목포] 코로나19 비대면 영향…추석 앞두고 온라인 판매 봇물

입력 2020.09.21 (21:08) 수정 2020.09.2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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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판매가 줄어들면서,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올해는 농산물 판촉 행사도 온란인이 강셉니다.

보도에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남 진도의 농수특산물 판매장.

공무원들이 카메라 앞에 앉아 진도의 특산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진도의 농수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직접 영상을 찍는 겁니다.

["오늘 찐 쇼핑 네번째 시간! 오늘은 초석잠 차, 돼지감자 차, 구기자 차를 소개해보려고 하는데요."]

추석을 앞두고 진도군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물 '진도 아리랑'에서의 판매를 유도하기 위해섭니다.

마치 홈쇼핑처럼 가격을 소개하고 구매처도 안내하고 작년엔 3천만원이었던 '진도 아리랑'의 매출 역시 올해엔 5억원으로 훌쩍 뛰었습니다.

[오귀석/진도군 기획예산과 : "진도에서 난 특산품들 효능이랄지 그다음에 구매를 하고 싶었는데 몰랐던 것에 대해서 너무나 쉽게 설명해줘서 고맙다는 이야기와 함께 또 참고로 우리 제품 우리 농산물 우리 수산물도 홍보를 해달라고 해서."]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역시 코로나 여파로 비대면 쇼핑이 자리를 잡으면서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작년 전체 매출액이 63억원이었는데, 올해는 이미 200억을 넘어섰습니다.

실제 남도장터의 입점 업체는 996곳으로 작년보다 400여곳 정도 증가했고, 온라인 쇼핑몰에 가입한 회원 수 역시 25만 4천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판로 확보가 어려운 농어민들의 입점을 유도했고, 소비자들에게도 꾸준히 홍보한 결과입니다.

[강종철/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 : "앞으로는 우리 농어민들의 판로를 더 확대시키고 또 전남의 농수산물을 서울이라던지 대도시에 알리기 위해서 올해 목표를 300억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그동안 오프라인 특판 행사로 판매 촉진에 나섰던 지자체들이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쇼핑몰로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문성혁 장관, 가거도 방문…“피해 신속 복구”

문성혁 해수부 장관이 잇따른 태풍으로 피해를 본 신안군 가거도 방파제 공사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문 장관은 오늘(21) 목포에서 헬기로 가거도로 이동해 방파제 공사 현장과 마을을 둘러본 뒤 피해 규모를 조속히 파악해 복구 계획을 확정하고 예산과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목포-제주 크루즈 ‘퀸 제누비아’ 취항식 열려

목포와 제주를 오가는 크루즈선인 '퀸 제누비아호'의 취항식이 오늘 목포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간소하게 열렸습니다.

퀸 제누비아는 목포 씨월드 고속훼리가 발주한 길이 170미터에 2만 7천391톤급 선박으로 차량 480대와 승객 천 2백여 명을 태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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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목포] 코로나19 비대면 영향…추석 앞두고 온라인 판매 봇물
    • 입력 2020-09-21 21:08:03
    • 수정2020-09-21 21:12:16
    뉴스7(광주)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판매가 줄어들면서,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올해는 농산물 판촉 행사도 온란인이 강셉니다.

보도에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남 진도의 농수특산물 판매장.

공무원들이 카메라 앞에 앉아 진도의 특산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진도의 농수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직접 영상을 찍는 겁니다.

["오늘 찐 쇼핑 네번째 시간! 오늘은 초석잠 차, 돼지감자 차, 구기자 차를 소개해보려고 하는데요."]

추석을 앞두고 진도군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물 '진도 아리랑'에서의 판매를 유도하기 위해섭니다.

마치 홈쇼핑처럼 가격을 소개하고 구매처도 안내하고 작년엔 3천만원이었던 '진도 아리랑'의 매출 역시 올해엔 5억원으로 훌쩍 뛰었습니다.

[오귀석/진도군 기획예산과 : "진도에서 난 특산품들 효능이랄지 그다음에 구매를 하고 싶었는데 몰랐던 것에 대해서 너무나 쉽게 설명해줘서 고맙다는 이야기와 함께 또 참고로 우리 제품 우리 농산물 우리 수산물도 홍보를 해달라고 해서."]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역시 코로나 여파로 비대면 쇼핑이 자리를 잡으면서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작년 전체 매출액이 63억원이었는데, 올해는 이미 200억을 넘어섰습니다.

실제 남도장터의 입점 업체는 996곳으로 작년보다 400여곳 정도 증가했고, 온라인 쇼핑몰에 가입한 회원 수 역시 25만 4천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판로 확보가 어려운 농어민들의 입점을 유도했고, 소비자들에게도 꾸준히 홍보한 결과입니다.

[강종철/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 : "앞으로는 우리 농어민들의 판로를 더 확대시키고 또 전남의 농수산물을 서울이라던지 대도시에 알리기 위해서 올해 목표를 300억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그동안 오프라인 특판 행사로 판매 촉진에 나섰던 지자체들이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쇼핑몰로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문성혁 장관, 가거도 방문…“피해 신속 복구”

문성혁 해수부 장관이 잇따른 태풍으로 피해를 본 신안군 가거도 방파제 공사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문 장관은 오늘(21) 목포에서 헬기로 가거도로 이동해 방파제 공사 현장과 마을을 둘러본 뒤 피해 규모를 조속히 파악해 복구 계획을 확정하고 예산과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목포-제주 크루즈 ‘퀸 제누비아’ 취항식 열려

목포와 제주를 오가는 크루즈선인 '퀸 제누비아호'의 취항식이 오늘 목포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간소하게 열렸습니다.

퀸 제누비아는 목포 씨월드 고속훼리가 발주한 길이 170미터에 2만 7천391톤급 선박으로 차량 480대와 승객 천 2백여 명을 태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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